'집사부일체' 스틸. / 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스틸. / 사진제공=SBS
정신건강의학과 엄친아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3가지 정신 키워드와 이에 대응하는 법을 소개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사부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스라이팅, 인간관계의 고질병 ‘헤어질 결심’, 인간의 뇌를 마비시키는 스마트폰 중독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왜 이렇게 공감되지? 내가 평소에 듣던 말들이야”라며 촬영 내내 사부들의 멘탈 수업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양재진, 양재웅은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가스라이팅 화법 몇 가지를 설명했다. 멤버들은 사부들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전혀 알지 못했을 익숙한 말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동현이 평소 체육관 운영을 하며 자주 사용하는 화법을 들은 사부들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화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충격에 빠져 할 말을 잃었다. 그도 잠시 김동현은 화법 고치기 수업에서 또다시 가스라이팅 영업 화법을 물 흐르듯이 구사해 현장을 웃음바다.

인간관계의 시작인 부모와 자식 간의 독립에 대한 과감한 수업도 진행됐다. 두 사부는 신체적, 정신적 독립보다 중요한 독립은 ‘이것’이라며 현대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독립 마인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부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이 뇌의 충동 조절 부분인 전전두엽을 마비시킨다는 전문적인 견해를 밝혔다. 걱정에 휩싸여 도움을 청한 멤버들은 이내 두 사부가 내린 특별 처방법에 “저 진짜 죽어요”라며 2차 충격에 빠졌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충격과 공포에 빠지는 멤버들의 리얼 반응과 양재진, 양재웅 사부만의 특별 멘탈 처방전은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재웅은 10살 연하의 하니와 지난해 6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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