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영이 새로운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8살 연하 남편 옆에서 무한한 신뢰와 따뜻한 응원, 24시간 밀착 케어까지 선보이고 있다. 가슴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남편 박군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 셈.
한영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건강 적신호가 켜진 박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날 박군은 최근 어깨 부상에 이어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 평소 소리를 잘 듣지 못해 귀 검사까지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박군은 의사에게 “사격할 때 귀마개 안 끼고 하고 그랬다. 박격포 같은 건 20분, 30분 소리가 안 들렸다. 이후로 이명도 들리고. 지금도 누가 뭐라고 말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구분이 잘 안 된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의사는 “소음성 난청이다. 소음으로 노출이 많이 돼 귀가 손상됐다”고 말했고 박군은 “그래서 음도 잘 못 맞추고 그러나 보다. 레슨하다 보면 낮은 음은 괜찮은데 고음으로 가면”이라고 제 상태를 이해했다.
이어 귀가한 박군은 디스크 수술을 받아 허리를 굽힐 수 없는 상황이라 한영에게 “내성발톱 올 것 같다. 발톱 좀 잘라줘”라고 부탁했다. 한영은 박군의 발톱을 잘라주고 머리까지 감겨줬다. 또 아픈 남편을 위해 직접 옷을 갈아 입혀주기도. 박군은 추가로 스튜디오에서 한영이 몸을 씻겨주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군에 대한 한영의 사랑은 결혼 전부터 시작됐다. 박군은 과거 인성 논란 및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군은 자신이 성희롱 및 성추행했다고 폭로한 A 씨를 고소했다.
박군의 데뷔곡 ‘한잔해’를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곡은 가수 영기가 불러 인기를 끌었지만, 원곡자와의 법적 분쟁 때문에 박군의 곡이 됐다. 이에 원곡 가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것.
‘한잔해’의 제작자 바비문은 처음에 영기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중간에 다툼이 생겼고, 곡의 소유자인 바비문은 이를 박군에게 다시 부르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군 입장에서는 중간에 끼인 난처한 상황이 됐지만, 그대로 활동을 강행했다. 박군의 각종 논란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왔다. 여러 구설에 힘들었을 박군이 그간 밝은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모두 한영 덕분. 원동력이 되어준 듬직한 선배이자, 누나이자, 연인이었던 셈이다.
한영은 결혼 발표 당시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영의 특급 내조는 박군의 어깨를 펴주는 든든한 힘이다. 몸과 마음을 다치며 각종 어려움을 겪었던 박군을 따뜻하게 감싸안은 한영에 무한한 사랑이 느껴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한영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건강 적신호가 켜진 박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이날 박군은 최근 어깨 부상에 이어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 평소 소리를 잘 듣지 못해 귀 검사까지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박군은 의사에게 “사격할 때 귀마개 안 끼고 하고 그랬다. 박격포 같은 건 20분, 30분 소리가 안 들렸다. 이후로 이명도 들리고. 지금도 누가 뭐라고 말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구분이 잘 안 된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의사는 “소음성 난청이다. 소음으로 노출이 많이 돼 귀가 손상됐다”고 말했고 박군은 “그래서 음도 잘 못 맞추고 그러나 보다. 레슨하다 보면 낮은 음은 괜찮은데 고음으로 가면”이라고 제 상태를 이해했다.
이어 귀가한 박군은 디스크 수술을 받아 허리를 굽힐 수 없는 상황이라 한영에게 “내성발톱 올 것 같다. 발톱 좀 잘라줘”라고 부탁했다. 한영은 박군의 발톱을 잘라주고 머리까지 감겨줬다. 또 아픈 남편을 위해 직접 옷을 갈아 입혀주기도. 박군은 추가로 스튜디오에서 한영이 몸을 씻겨주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군에 대한 한영의 사랑은 결혼 전부터 시작됐다. 박군은 과거 인성 논란 및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군은 자신이 성희롱 및 성추행했다고 폭로한 A 씨를 고소했다.
박군의 데뷔곡 ‘한잔해’를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곡은 가수 영기가 불러 인기를 끌었지만, 원곡자와의 법적 분쟁 때문에 박군의 곡이 됐다. 이에 원곡 가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것.
‘한잔해’의 제작자 바비문은 처음에 영기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중간에 다툼이 생겼고, 곡의 소유자인 바비문은 이를 박군에게 다시 부르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군 입장에서는 중간에 끼인 난처한 상황이 됐지만, 그대로 활동을 강행했다. 박군의 각종 논란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왔다. 여러 구설에 힘들었을 박군이 그간 밝은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모두 한영 덕분. 원동력이 되어준 듬직한 선배이자, 누나이자, 연인이었던 셈이다.
한영은 결혼 발표 당시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영의 특급 내조는 박군의 어깨를 펴주는 든든한 힘이다. 몸과 마음을 다치며 각종 어려움을 겪었던 박군을 따뜻하게 감싸안은 한영에 무한한 사랑이 느껴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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