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정대세X서기에 기선제압..."압살시켜 버리겠다"('골때녀')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골때녀' 최진철과 정대세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3월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스밍파와 발라드림이 챌린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프레스룸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FC 스트리밍 파이터 최진철과 주장 깡미가 등장했고 이어 발라드림의 정대세 감독과 주장인 서기가 착석했다. 먼저 구호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최진철은 "스밍파"라며 급발진을 하면서도 발라드림을 향해 "너희 구호는 너무 식상해"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것 같다는 질문에 최진철은 깡미의 대답까지 인터셉트하며 "축구라는 게 개인보다는 팀이 중요한 경기고 발라드림 경우 한 두명 선수만 묶어버리면 우리로서는 충분히 압살시킬 능력이 있다고 본다"라고 기선제압을 했다.

이에 정대세는 "그런데 우리도 바보가 아니니까"라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받아쳤고 서기는 "상대방 선수가 무조건 들어온다고 해서 무식하게 받아치지 않는다"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