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유재환, 요요로 30kg 찐 이유 있었네 "라면 8봉지 먹는다" [TEN초점]
32kg 폭풍 감량 후 다이어트 전보다 더 살찐 몸으로 걱정을 사고 있는 작곡가 유재환. 다이어트엔 성공했지만 유지에 실패한 그는 '요요'를 셀링 포인트로 삼고 있어 걱정을 안긴다.

2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에는 유재환이 스페셜 먹요원으로 합류해 서울 반포동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투력(먹방 전투력)'을 뽐냈다.

이날 유재환은 과거 화제를 모았던 다이어트에 대해 "당시 104kg에서 72kg으로,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가 "초등학생 한 명이 나간 거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32kg 감량' 유재환, 요요로 30kg 찐 이유 있었네 "라면 8봉지 먹는다" [TEN초점]
유재환은 "1년 만에 10kg가 쪘다. 이후 2달 만에 20kg가 쪘다"고 요요가 왔음을 밝혔다. 이어 "라면을 최대 8봉지까지 먹는다. 제가 왜 요요가 왔는지 눈으로 확인해 달라"고 먹방 의지를 불태웠다.

앞서 유재환은 32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은 의사의 경고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32kg 감량' 유재환, 요요로 30kg 찐 이유 있었네 "라면 8봉지 먹는다" [TEN초점]
'32kg 감량' 유재환, 요요로 30kg 찐 이유 있었네 "라면 8봉지 먹는다" [TEN초점]
유재환은 "과거 예능 대세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으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다"라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2년 만에 36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면역력까지 좋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1년 만에 요요가 왔다. 성인병 위험에서 벗어나자마자 식탐이 시작된 듯 했다. 어머니와 함께 ENA '효자촌'에 출연했던 유재환은 식탐과 쉬지 않는 식사로 걱정을 쌌다.

먹고 있는 유재환을 유심히 지켜보던 MC 양치승은 "큰일이네. 철저한 식단관리가 필요한 집인데"라고 지적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여기서 살이 5kg은 찌고 가겠다"고 말했고 유재환도 "나 어떡하느냐"라면서 웃었다.이를 본 MC 안영미는 "재환이가 동생 같아서 그런지 걱정된다"고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했다.

유재환이 각종 성인병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었다고 직접 밝힌만큼 요요가 온 다이어터 콘셉트로 방송을 하는 대신 건강관리가 필요해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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