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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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이 '최강야구' 시즌 MVP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와 최강 몬스터즈의 왁자지껄한 회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로 꾸져몄다. 1부에서는 예능 부문을, 2부에서는 선수단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의 사회는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이 맡아 반가움을 더했다. 투수조 조장 송승준은 초대 가수로 깜짝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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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MVP는 명실상부한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유희관에게 돌아갔다. 총 20경기에 출전해 83과 2/3이닝을 던지며 탈삼진을 무려 57개나 잡아낸 유희관은 모두의 진심어린 축하 속에 MVP를 받았다.

유희관은 "야구를 하면서 MVP를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최강야구'를 하면서 이런 값진 상,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6~7개월 동안 가족보다 더 자주 봤고, 같이 땀 흘리고 웃고 즐겼던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야구로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최강 몬스터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상의 즐거움도 잠시, 장시원 단장은 곧바로 내년 일정을 공개했다. 3월 달 첫 경기를 예고했다. 최강 몬스터즈에 누가 합류하게 될지는 스토브리그를 확인하라고 공지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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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회식 자리의 사회는 MVP 수상자인 유희관이 맡아 흥을 돋웠다. 하지만 시즌 종료가 마냥 홀가분하지 않은 이들이 있었다. 바로 입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이홍구와 부상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던 심수창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이홍구에게 입스를 고칠 수 있다며 일단 몸무게를 95kg 이하로 빼고 오라는 미션을 줬고, 심수창에게는 야구를 향한 애정이 남아있는지 물으며 야구를 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3번 자신에게 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2023 시즌을 준비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시즌 첫 상대는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이자 2021년 KBO리그 우승팀인 kt wiz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3월 19일 진행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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