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자신의 출연료를 함구했다.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유재석이 출연했다. 영상의 제목은 '유재석 400회 등판. 출연료? 맞담배? 은퇴? 듣도 보도 못한 질문 폭격'. 유재석은 지난 1월, 400회 특집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송은이는 "유재석 씨가 어디서도 털어보지 않았을 법한 듣도 보도 못한 질문이 꽤 많이 왔다고 한다. 대답하기 난감하면 패스권을 사용해라. 2번의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런닝맨', '유퀴즈'의 출연료를 물었다.
유재석은 "출연료를 공개하는 건 어렵지 않다. 이런 거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그런데 공개되는 순간 업계에 미칠 파장이 있다. 아쉽지만 대답할 수 없다. 업계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한 얘기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연예인들끼리도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알아보려고 하면 알아볼 수 있는데 굳이 알아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가 몇 번 알아본 적 있는데 속상하더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받더라"며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나를 섭외해준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필요 없다"고 털어놨다. 김숙도 "나도 예전에 누군가의 출연료를 알고 기분이 나빴다. 내가 더 선배고 많이 하고 있었는데 출연료가 나보다 많더라. 분하고 억울하고 속상했다. 그런 걸 어떻게 넘길 수 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건 참지 말고 제작진에게 얘기해라. 왜 가만히 있냐"고 위로했다. 김숙이 "걔가 인기가 있더라"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럼 참아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과거 흡연했지만 현재는 금연에 성공했다. 한 청취자는 "지금은 '노담'이 된 숙이 언니와 맞담배를 피운 적 있냐"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맛있게 피운 적이 있다. 아주 맛나게. 지금은 노담이지만 김숙과 진하게 피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방송국 앞 흡연 구역에서 김숙이랑 서로 담배를 나눠 피웠다. 숙이가 도너츠를 만들면 나는 구멍 난 곳으로 얼굴도 넣어보고. 링 통과도 했다"며 예전일을 떠올렸다. 김숙은 "내가 아마 희극인 중에 링을 제일 잘 만들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유재석과 김숙은 현재 담배를 끊는 상태. 송은이는 "지금은 금연 광고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담배를 피울 때와 안 피울 때 몸이 너무 다르다"며 금연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숙도 "피로도가 완전 다르다"며 공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아 유재석이 출연했다. 영상의 제목은 '유재석 400회 등판. 출연료? 맞담배? 은퇴? 듣도 보도 못한 질문 폭격'. 유재석은 지난 1월, 400회 특집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송은이는 "유재석 씨가 어디서도 털어보지 않았을 법한 듣도 보도 못한 질문이 꽤 많이 왔다고 한다. 대답하기 난감하면 패스권을 사용해라. 2번의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런닝맨', '유퀴즈'의 출연료를 물었다.
유재석은 "출연료를 공개하는 건 어렵지 않다. 이런 거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그런데 공개되는 순간 업계에 미칠 파장이 있다. 아쉽지만 대답할 수 없다. 업계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한 얘기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연예인들끼리도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알아보려고 하면 알아볼 수 있는데 굳이 알아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가 몇 번 알아본 적 있는데 속상하더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받더라"며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나를 섭외해준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필요 없다"고 털어놨다. 김숙도 "나도 예전에 누군가의 출연료를 알고 기분이 나빴다. 내가 더 선배고 많이 하고 있었는데 출연료가 나보다 많더라. 분하고 억울하고 속상했다. 그런 걸 어떻게 넘길 수 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건 참지 말고 제작진에게 얘기해라. 왜 가만히 있냐"고 위로했다. 김숙이 "걔가 인기가 있더라"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럼 참아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과거 흡연했지만 현재는 금연에 성공했다. 한 청취자는 "지금은 '노담'이 된 숙이 언니와 맞담배를 피운 적 있냐"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맛있게 피운 적이 있다. 아주 맛나게. 지금은 노담이지만 김숙과 진하게 피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방송국 앞 흡연 구역에서 김숙이랑 서로 담배를 나눠 피웠다. 숙이가 도너츠를 만들면 나는 구멍 난 곳으로 얼굴도 넣어보고. 링 통과도 했다"며 예전일을 떠올렸다. 김숙은 "내가 아마 희극인 중에 링을 제일 잘 만들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유재석과 김숙은 현재 담배를 끊는 상태. 송은이는 "지금은 금연 광고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담배를 피울 때와 안 피울 때 몸이 너무 다르다"며 금연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숙도 "피로도가 완전 다르다"며 공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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