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전여빈이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마리끌레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년 만에 눈물의 재회?!'라며 손석구, 전여빈의 향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손석구, 전여빈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두 분 생각하며 '아련'이다"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하지만 전여빈은 "저희는 오늘 오자마자 '연인 콘셉트가 왠말이냐!'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아련한 눈빛 잘하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전여빈은 "아련한 눈빛은 오빠가 잘하지"라며 화답했다.
둘은 촬영하는 신에 대해 설명했다. 전여빈은 "이 영상에서 저희가 아련한 연인이었던 한때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둘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면, 장난치는 모습 등을 촬영했다. 너무 '깨 볶는' 분위기에 제작진은 '깨방정' 느낌을 가미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여빈은 손석구의 귀에 이어폰을 꽂아주며 장난꾸러기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촬영으로 만난 손석구에 대해 전여빈은 "그때는 '야감독'님이었는데 이제는 '구씨'의 느낌이 강렬해졌다. 이런 '석구 오빠'의 모습도 참 좋다"며 웃었다. 향수 이름으로 말장난하던 중 전여빈은 손석구에게 "상탈? 상의 탈의? 상의 탈의 자신 있지 않나"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손석구는 "우리 가끔 봤지 않나. 일년에 한두 번씩은 본다"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서로에게 조언을 좀 듣기도 한다"라고 거들었다.
손석구는 촬영 스토리에 대해 "몇 해 전 제가 여빈이를 닮은 여자를 만나서 사랑을 했는데 헤어진 거다. 그래서 카페에 왔다가 노을 진 햇살을 바라보는 순간 예전 연인이 생각난 거다. 같이 듣던 노래를 들으며 그 친구를 떠올리며 노을 바라본다. 낭만적인 하루를 담았다"고 말했다. 전여빈도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졌고, 헤어진 후 저의 일상을 보내는 한 가운데를 연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향수 홍보 영상을 찍는다고 했을 때 느낌은 어땠냐는 물음에 전여빈은 "저는 놀랐다. 오빠가 원래 좋아하던 향수라고 하길래. 가끔 오빠가 지나가면 좋은 냄새가 났을 때가 있다. 오빠가 입고 있는 후드라든지 가디건이라든지. 거기서 날 것 같은 향기더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난 네가 A향수 브랜드 모델이란 걸 몰랐다. 모르다가 '이게 뭐야? 만난다고?' 그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3일 마리끌레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년 만에 눈물의 재회?!'라며 손석구, 전여빈의 향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손석구, 전여빈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두 분 생각하며 '아련'이다"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하지만 전여빈은 "저희는 오늘 오자마자 '연인 콘셉트가 왠말이냐!'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아련한 눈빛 잘하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전여빈은 "아련한 눈빛은 오빠가 잘하지"라며 화답했다.
둘은 촬영하는 신에 대해 설명했다. 전여빈은 "이 영상에서 저희가 아련한 연인이었던 한때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둘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면, 장난치는 모습 등을 촬영했다. 너무 '깨 볶는' 분위기에 제작진은 '깨방정' 느낌을 가미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여빈은 손석구의 귀에 이어폰을 꽂아주며 장난꾸러기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촬영으로 만난 손석구에 대해 전여빈은 "그때는 '야감독'님이었는데 이제는 '구씨'의 느낌이 강렬해졌다. 이런 '석구 오빠'의 모습도 참 좋다"며 웃었다. 향수 이름으로 말장난하던 중 전여빈은 손석구에게 "상탈? 상의 탈의? 상의 탈의 자신 있지 않나"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손석구는 "우리 가끔 봤지 않나. 일년에 한두 번씩은 본다"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서로에게 조언을 좀 듣기도 한다"라고 거들었다.
손석구는 촬영 스토리에 대해 "몇 해 전 제가 여빈이를 닮은 여자를 만나서 사랑을 했는데 헤어진 거다. 그래서 카페에 왔다가 노을 진 햇살을 바라보는 순간 예전 연인이 생각난 거다. 같이 듣던 노래를 들으며 그 친구를 떠올리며 노을 바라본다. 낭만적인 하루를 담았다"고 말했다. 전여빈도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졌고, 헤어진 후 저의 일상을 보내는 한 가운데를 연기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향수 홍보 영상을 찍는다고 했을 때 느낌은 어땠냐는 물음에 전여빈은 "저는 놀랐다. 오빠가 원래 좋아하던 향수라고 하길래. 가끔 오빠가 지나가면 좋은 냄새가 났을 때가 있다. 오빠가 입고 있는 후드라든지 가디건이라든지. 거기서 날 것 같은 향기더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난 네가 A향수 브랜드 모델이란 걸 몰랐다. 모르다가 '이게 뭐야? 만난다고?' 그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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