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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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소주 회동 투 샷’으로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 11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법정에서 자신이 ‘사이코패스 뇌’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 14일 방송될 12회에서는 정용화와 차태현이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면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다. 극중 홀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금명세(차태현) 앞에 신하루(정용화)가 나타나 함께 술자리를 갖는 장면. 평소 밝은 모습만 보이던 금명세가 이마를 짚으며 괴로운 표정으로 앉아 있는 가운데 신하루가 등장해 금명세를 바라본다.


이어 신하루에게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금명세는 언제 슬펐냐는 듯이 술잔을 들고 해맑게 웃어 보인다. 하지만 그런 금명세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신하루가 절대 먹지 않던 소주까지 함께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과연 금명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금명세가 신하루에게 전한 말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신하루와 금명세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며 “14일 방송될 12회에서는 금명세가 안 좋은 일로 인해 깊은 상실감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금명세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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