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극 중 등장하는 VFX(특수효과) 장면의 비하인드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며, 첫 방송의 오프닝을 장식한 절벽씬과 7, 8화에 등장한 눈보라 치는 빙판씬의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VFX 장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인물들이 처해진 상황과 감정을 다채롭게 연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7, 8화에 등장한 빙판씬은 눈이 휘몰아치는 살얼음판 위에 남겨진 하라와 소멸하는 은범의 뒷모습을 통해, 절망에 빠진 하라의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에 힘을 더했다.
한편, 지난 2월 9일(목) 방영된 8화에서는 하라가 은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열 번 고백을 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하라의 열 번째 고백을 들은 은범은 고민 끝에 “만나자, 다시”라고 대답하며, 둘의 재결합을 시사하는 엔딩으로 끝나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강소라, 장승조의 관계가 급진전되며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수, 목 지니 TV, ENA 채널 그리고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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