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문가영이 유연석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가 안수영(문가영 분)을
돌봤다.
이날 하상수는 월차를 쓴 안수영에게 달력을 전해주러 찾아갔다. 열이 펄펄나는 안수영을 본 하상수는 "저 잠깐만 들어갈게요"라며 들어가 그를 보살폈다.
이어 하상수는 밤새도록 안수영의 이마에 물수건을 얹어주고 문이 열린 약국을 찾아 돌아다녔다. 해열제와 감기약, 몸살약을 한 가득 사갖고 택시까지 타고 안수영 집으로 달려온 하상수는 정성스럽게 죽을 만들어 '맛은 없을거에요'라는 쪽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후 하상수가 차려놓은 밥상과 쪽지를 본 안수영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직군전환에 성공한 안수영은 지점을 떠나게 됐다. 축하인사를 건네는 하상수에 안수영은 "어제 고마웠어요. 주말 저녁에 시간 어떠세요?"라며 마음을 열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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