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tvN)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태우가 완벽하게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태우가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 국내 최대 마약판매조직의 보스 노윤구 역으로 분해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태우는 지난 9회, 합류와 동시에 임팩트를 선사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포마드 투블럭을 멋지게 소화한 헤어스타일부터 훤칠한 수트 핏에 선글라스까지 매치한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노윤구 캐릭터의 범접불가한 분위기를 한 눈에 보여준 것.

특히 김태우는 이번 작품을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는 물론, 인물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노윤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고함을 지르거나 화를 표출하는 기존의 악역 이미지는 벗어 던지고, 늘 쾌활한 미소를 머금고 누구에게나 다정한 말투와 여유로운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날 선 눈빛과 압도적인 아우라로 숨길 수 없는 최종 빌런의 포스를 제대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과거 먹고 사는 게 절박했던 시절부터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했다는 노윤구는 그때나 지금이나 돈이 목표라고 밝히며 더욱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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