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글로벌 흥행 17억 달러(한화 약 2조 1236억 원)를 기록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8일까지 누적 관객 수 877만 6655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주 차 주말 흥행 수익 4500만 달러(한화 약 562억 원)를 더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 누적 흥행 수익 5억 1678만 달러(한화 약 6459억 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7억 808만 달러(한화 약 2조 1348억 원)를 거둬들이며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7억 808만 달러를 돌파하며 기존 7위를 기록하던 '쥬라기 월드'(16억 7153만 달러, 한화 약 2조 887억 원)를 제치고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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