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빈, '성스러운 아이돌' 합류…김민규·고보결과 호흡

(사진=판타지오)

배우 백서빈이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한다.

2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배우 백서빈이 tvN 새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의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극 중 백서빈은 아이돌 그룹 와일드 애니멀의 소속사 장 실장 역으로 좀처럼 뜨지 못하는 망돌이지만 온 마음을 다해 그들을 위해 일하며, 고군분투하는 인물. 백서빈은 멤버들과의 케미와 함께 신 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백서빈은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넓혀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노크’, ‘쓰리데이즈’, ‘내일도 칸타빌레’ 등에 이어 영화 ‘좀비스쿨’, ‘신상수훈’, ‘아빠는 예쁘다’, ‘파이터’ 등 크고 작은 역할을 빈틈없이 소화하며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특히 백서빈은 지난해 6월 7일 영화 ‘신상수훈’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The Septimius Awards’(더 셉티미우스 어워드)에서 ‘Best Asian Actor’(베스트 아시안 액터/최고의 아시아 배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무한한 성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