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케이크 먹방을 이용해 연애 고민 상담에 나섰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이용당한 소식좌의 연애 고민 상담'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안영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맛있는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도 제작진 사심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케이크다. 노력을 좀 해보겠다. 제가 또 맛 표현 잘하는 거 잘 아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첫 케이크를 마주한 안영미는 "너무 예뻐. 이걸 어떻게 먹어. 이건 작품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건 관상용이다. 아까워서 못 먹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두 번째 케이크를 보고 "겉 포장이 고급스럽네"고 했다. 배가 부르다던 안영미는 네 번째 케이크까지 맛봤다. 하지만 안영미는 "제가 케이크를 한 입씩만 먹어서 다른 코너를 부랴부랴 가지고 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연애가 바로 들어가야 한다. 연애 상담 바로 들어가 보겠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제가 하는 말 들어보시고 '말하는 게 좀 마음에 드네?'라고 하면 댓글에 고민도 남겨주셔도 되고 답변을 달아주셔도 된다. 이 안에 있는 사연들이 우리 비보 직원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줬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우리 직원들이 연애하는지 몰랐다"고 했다.
많은 사연에 놀란 안영미는 "우리 회사에 이렇게 많았다고? 다 상상 연애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기도. 안영미는 파이팅 넘치는 여자친구에게 못 미친다는 남자친구의 사연을 받았다.
이에 안영미는 "이건 방법이 있다. 오롯이 자신의 물건으로 해야겠다는 강박을 버려라. 왜냐하면 나에게 장착된 그런 물건들이 제 기능을 못 할 때가 있고 가끔은 쉬어줘야 할 때가 있다.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안영미는 싸우지 않지만, 잠자리가 맞지 않는 커플의 사연을 받았다. 그는 "잠자리 잘 맞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 나도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봤지만 '와 너무 잘 맞는다'는 사람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케이스는 또 다르다. 잠자리 빼고 다 맞는 데잖아. 왜 자꾸 타인에게서 충족하려고 하지. 야한 웹툰을 본다. 두 번째 스스로 위로한다. 내 여자친구랑 안 맞으면 쾌락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사랑을 나눈다고 생각하라. 내가 진짜 즐거워지려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걸 상대방한테 아무리 일러줘봤자 모를 수 있다. 이건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마지막 사연인 권태기 온 커플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다. 권태기면 마음도 이미 거의 정리가 됐고 떠났는데 나의 외로움 때문에 옆에 둔다?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라고 했다.
또한 안영미는 "헤어질 거면 빨리 헤어지는 게 나은데. 그래야 빨리 새로운 사람 만나지. 이 사람한테도 기회를 줘야지. 하루라도 빨리 나한테 잘 맞는 사람 찾아야 한다"며 "1분 1초가 아까운 나이에 왜 움켜쥐고 있나. 헤어지는 게 답이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제가 한 멘트들 여러분들이 재밌다고 댓글을 남겨주셔야 송 선배님한테 까이지 않는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안영미를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이용당한 소식좌의 연애 고민 상담'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안영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맛있는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도 제작진 사심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케이크다. 노력을 좀 해보겠다. 제가 또 맛 표현 잘하는 거 잘 아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첫 케이크를 마주한 안영미는 "너무 예뻐. 이걸 어떻게 먹어. 이건 작품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건 관상용이다. 아까워서 못 먹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두 번째 케이크를 보고 "겉 포장이 고급스럽네"고 했다. 배가 부르다던 안영미는 네 번째 케이크까지 맛봤다. 하지만 안영미는 "제가 케이크를 한 입씩만 먹어서 다른 코너를 부랴부랴 가지고 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연애가 바로 들어가야 한다. 연애 상담 바로 들어가 보겠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제가 하는 말 들어보시고 '말하는 게 좀 마음에 드네?'라고 하면 댓글에 고민도 남겨주셔도 되고 답변을 달아주셔도 된다. 이 안에 있는 사연들이 우리 비보 직원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줬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우리 직원들이 연애하는지 몰랐다"고 했다.
많은 사연에 놀란 안영미는 "우리 회사에 이렇게 많았다고? 다 상상 연애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기도. 안영미는 파이팅 넘치는 여자친구에게 못 미친다는 남자친구의 사연을 받았다.
이에 안영미는 "이건 방법이 있다. 오롯이 자신의 물건으로 해야겠다는 강박을 버려라. 왜냐하면 나에게 장착된 그런 물건들이 제 기능을 못 할 때가 있고 가끔은 쉬어줘야 할 때가 있다.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안영미는 싸우지 않지만, 잠자리가 맞지 않는 커플의 사연을 받았다. 그는 "잠자리 잘 맞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 나도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봤지만 '와 너무 잘 맞는다'는 사람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케이스는 또 다르다. 잠자리 빼고 다 맞는 데잖아. 왜 자꾸 타인에게서 충족하려고 하지. 야한 웹툰을 본다. 두 번째 스스로 위로한다. 내 여자친구랑 안 맞으면 쾌락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사랑을 나눈다고 생각하라. 내가 진짜 즐거워지려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걸 상대방한테 아무리 일러줘봤자 모를 수 있다. 이건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마지막 사연인 권태기 온 커플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다. 권태기면 마음도 이미 거의 정리가 됐고 떠났는데 나의 외로움 때문에 옆에 둔다?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라고 했다.
또한 안영미는 "헤어질 거면 빨리 헤어지는 게 나은데. 그래야 빨리 새로운 사람 만나지. 이 사람한테도 기회를 줘야지. 하루라도 빨리 나한테 잘 맞는 사람 찾아야 한다"며 "1분 1초가 아까운 나이에 왜 움켜쥐고 있나. 헤어지는 게 답이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제가 한 멘트들 여러분들이 재밌다고 댓글을 남겨주셔야 송 선배님한테 까이지 않는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안영미를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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