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영화같은 ‘Veautiful Days’ 고혹적인 매력
방탄소년단 뷔가 그림 같은 아름다운 미모와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뷔의 ‘스페셜 8 포토-폴리오(Special 8 Photo-Folio)’ 콘셉트 필름과 프리뷰 포토가 연이어 공개됐다.

영상과 포토에는 19세기 유럽의 신사로 변신한 뷔의 아름다운 하루가 담겼다. 뷔는 클래식한 감성으로 표현된 ‘Veautiful Days’ 주제로 근대 유럽의 무드를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기획 단계부터 앤티크 소품 선정, 콘셉트 필름 감독까지, 뷔는 화보 작업 전반에 참여해 클래식한 감성이 그대로 반영했다.

재즈애호가인 뷔의 취향이 담긴 여유로운 재즈 선율이 흐르면서 시작된 영상은 모던한 슈트를 입은 뷔가 들판에 누워 책을 읽다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뷔가 여행을 떠나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신사로 변신한 모습과 자전거를 타는 장면은 낭만적이고 고혹적인 무드를 극대화 시켰다.
방탄소년단 뷔, 영화같은 ‘Veautiful Days’ 고혹적인 매력
나른한 오후, 뷔가 솔라룸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면은 영국 고전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전반에는 흑백필름 슬라이드 영상기가 내는 찰칵찰칵하는 소리, 노이즈 소리가 효과음으로 나와 레트로 감성이 돋보였다.

한가로운 여유를 보낸 뷔가 향한 곳은 승마장이었다. 푸른빛의 슈트에 크라바트를 메고 승마를 타는 모습에서는 로맨틱하고 귀족적인 우아한 기품이 흘러 넘쳤다.

콘셉트 필름과 함께 공개된 프리뷰 포토에서는 숨조차 쉴 수 없게 만드는 뷔의 아름다움으로 가득찼다.

뷔는 같은 포즈이지만 배경과 의상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한 분위기를 연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승마장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굳게 다문 입술, 강렬한 눈빛에서 나오는 남성미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솔라룸에서는 같은 포즈를 하고 있지만 부드럽고 아련한 눈빛, 섬세한 표정을 하고 있어 다양한 스토리텔링에 능수능란한 화보천재의 재능이 빛났다.

뷔의 영상과 포토를 본 팬들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을 해내는 태형이” “화려한 배경을 다 압도하는 미모” “이런 콘셉트를 생각하다니 천재” “로맨스판타지 주인공 그 자체” “짧은 영상에 오만과 편견, 브리저튼이 다 들어가 있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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