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중동 세계 주요 음원 차트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Dreamers'(드리머스)가 중동 세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퍼펙트 올킬'하는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정국이 발매한 '2022 FIFA(피파)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Dreamers' 6일(한국 시간)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카타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Dreamers'는 '애플 뮤직'(Apple Music)의 카타르 애플 뮤직 톱 송 차트 1위에도 랭크되는 등 월드컵 개최국에서 연일 정상을 지키며 '월드컵 송'의 위력을 자랑했다.
'Dreamers'는 '아이튠즈'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도 동시에 오르며 중동 지역 국가에서 막강한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더불어 'Dreamers'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사우디아라비아 주간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해 한 주 동안 현지에서 나타난 뜨거운 음원 인기도 톡톡히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Dreamers'로 중동 최대의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에서 역대 K팝 가수 최단 기간인 단 14일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강력한 음원 저력도 과시했다.
'Dreamers'는 발매 이후 국제 음반 산업 협회(IFPI)의 오피셜 MENA 톱10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오피셜 MENA 차트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초의 공식 차트이며 앙가미, 애플 뮤직, 디저(Deezer), 스포티파이 및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데이터를 반영 시켜 차트를 집계한다.
앞서 'Dreamers'싱가포르 레코딩 산업 협회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Singapore/이하 RIAS)의 RIAS 톱 리저널 차트 3위, 톱 스트리밍 차트 7위, 인도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공식 차트 'IMI 인터내셔널 톱20 싱글 차트' 4위 등 아시아권 권위 있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도 안착했다.
한편, 정국은 한국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 제작에 협업이 아닌 가창자로 '최초' 단독 참여하는 역사를 썼다.
지난 11월 22일 정국은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을 개막식 무대에서 부르며 대한민국과 K-컬쳐의 위상을 드높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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