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간 '술도녀' 이선빈·한선화·정은지, 티빙 효녀 노릇 또 할 수 있을까[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4801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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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30대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 지난 시즌1에서 안소희(이선빈 분)는 아버지의 죽음을, 한지연(한선화 분)은 사랑의 실패와 유방암 수술을, 강지구(정은지 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내며 성장을 이뤘다. 어떤 일이 닥쳐도 세 친구는 서로를 위해 술잔을 기울여주며 위로하고 함께 이겨내왔다.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캐릭터에 '술'이라는 소재를 더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시즌2에서는 시끌벅적한 술 파티뿐 아니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세 친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절친 3인방은 다른 이들과 인연을 맺고, 겪어본 적 없는 갈등을 맞닥뜨린다.
![6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시원,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참석했다. / 사진제공=티빙](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46149.1.jpg)
한선화는 제작발표회에서 "1~2회가 기대된다. 우리가 산속 생활을 하는데 거기서 많은 짤이 생성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정은지는 "다들 벌을 무서워하지 않나. 처음에는 벌이 나타나면 자지러지게 놀랐는데 나중에는 그냥 가겠거니 가만히 뒀다. 적응해갔다"며 산속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선빈은 "누가 누가 '때칠'을 많이 하나, 분장을 많이 하나 했다"며 웃었다.
시즌1에서 한선화와 정은지의 욕 배틀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시즌2에서도 둘은 '차진 욕설 케미'를 선보일까. 한선화는 "스포일러가 될까봐"라며 말을 아꼈다. 정은지는 "시즌2에서는 짤 생성이 더 많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은지는 "연습을 안 해도 자연스럽게 된다"며 웃었다.
!['술꾼도시여자들2' 포스터. / 사진제공=티빙](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48033.1.jpg)
한선화는 "연말을 앞두고 '술도녀2'에 이번 연도를 다 쏟아부었다. 상하반기를 함께했기 때문에 우리도 설렌다. 시즌2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은지는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성장통"으로 꼽았다. 그는 "어른도 성장하지 않나. 나이로는 사회에선 어른이지만 장면 안에서는 저희 다 철부지 같은 면이 있다. 이번에도 성장통을 겪는 어른이들의 이야기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술도녀' 시즌1은 티빙의 역대 가장 높은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를 기록한 티빙의 흥행작이다. 흥행작들이 시즌2를 내놨을 때 통상, 시즌1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세 배우의 깊어진 케미와 우정을 자신한 '술도녀2'가 또 한 번 티빙의 효녀 노릇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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