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광기, 子 잃고 아이티 아이들 품었다 ('프리한 닥터M')](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21665607.1.jpg)
이광기는 자신을 알리는 계기가 된 드라마 '태조왕권'을 언급하며 "이 드라마가 저에게 왔을 때는 절벽 끝이었다. 마지막이었다. 될듯 하면서 안 되더라"며 "툭 찌르면 대사가 나올 정도로 '나한테 NG는 없다'란 마음으로 6장짜리 대사를 다 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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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는 아픔도 털어놨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당시 7세였던 아들을 잃은 그는 "2009년에 가족사에 아픔이 있었다. 그 아픔을 잊으려고 2010년 대지진이 일어난 아이티로 갔다. 내가 과연 저 아이들을 위로해줄 수 있을까 했는데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거기서 한 아이를 만났는데 우리 아이처럼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한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한 게 아이티 돕기 자선 미술 경매였다. 그걸 시작으로 1억 1천만원을 모았다. 11년간 모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아이티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세 개의 학교를 짓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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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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