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하늘, 호텔리어로 변신…극단 식구들에 '가짜 손자' 들킬뻔('커튼콜')](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815337.1.jpg)
앞서 자금순의 가짜 손자로 위장해 가문에 입성한 유재헌은 호텔 낙원 둘째 손자 박세규(최대훈 분)의 유전자 검사 압박이라는 큰 위기를 견뎌내며 단단해졌다. 유재헌은 다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자금순을 안심시켰고, 한밤중에 핏자국을 남기고 사라졌던 자금순은 정원에서 산책 중인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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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사 제안에 펄쩍 뛰게 된 것은 유재헌도 마찬가지. 워낙 위험 부담이 커 절대로 출근하지 않겠다고 생떼를 썼지만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었다. 무한 긍정맨답게 정면 돌파로 승부수를 띄웠다.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출근하던 첫 날에는 박세연이 옷매무새를 정리해줘 마치 신혼부부의 달콤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유재헌의 첫 발령지는 기획실이었으나 박세준 사외이사의 오른팔인 김승도(손종학 분) 전무의 반대에 부딪쳐 짐꾼과 벨보이로 일을 시작했다. 오히려 유재헌은 일면식 없는 손님들을 상대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괴물같은 친화력과 친절한 응대 능력으로 첫 날부터 직원들의 호감을 샀고, 박세연은 그런 반듯한 동생을 바라보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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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제와 실랑이 벌이는 동안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세탁 서비스로 업무가 변경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유재헌은 또 다시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 가짜 손자가 되기 전 함께 연기했던 극단 식구들을 세탁실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으로 엔딩이 장식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사면초가에 빠진 유재헌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강하늘은 손자의 살가운 매력을 비롯해 새내기 호텔리어의 어리숙한 면모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드는 몰입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우직한 자금순의 면면을 밝히는 고두심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다정다감한 박세연 캐릭터를 완성해가는 하지원의 묵직한 존재감이 긴장감을 덧칠하며 극의 탄력을 더했다. 유재헌의 가짜 아내 정지소는 강하늘에게 질투가 폭발하는 짝사랑녀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우유부단한 현지원을 대신해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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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리문성 연기도 모자라 호텔리어까지 우리 리버스카이(강하늘) 연기 타고 났네”, “세탁실에서 다같이 만났을 때 정말 심쫄”, “커튼콜 재밌네~배우들 짱짱하고 연기 좋고”, “정지소는 브레인 담당이야? 연기 매력도 만점”, “하지원 강하늘 의심하는 거지?” 등 다양한 시청 소감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회 반전 전개에 쫄깃한 엔딩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6회는 오늘 15일(화)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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