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현과 배인혁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한 우산을 쓰고 나란히 서있다. 닿을 듯 말듯 스치는 두 사람의 어깨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보는 이의 마음을 한껏 더 설레게 만드는 것은 한지현 쪽으로 슬며시 기울어진 우산. 자신의 어깨가 젖은 것도 모른 채 한지현을 젖지 않게 하려는 배인혁의 따뜻한 배려로 가까워진 거리와 날씨마저 도와주는 두 사람의 핑크빛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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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치얼업’ 제작진은 “극중 박정우가 도해이에게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설렘을 선물한다. 박정우가 그만의 낭만적인 매력을 확실하게 드러낼 예정”이라고 운을 뗀 뒤 “특히 한지현과 배인혁은 달라져가는 관계 안에서 도해이와 박정우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이미 물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오늘(15일) 밤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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