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김현진이 한지현에게 직진 고백을 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는 축제 현장에서 도해이(한지현 분)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하는 진선호(김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여곡절 끝에 도해이, 진선호, 주선자(이은샘 분), 임용일(김신비 분), 김민재(현우석 분) 등 테이아 신입 완전체가 완벽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성공적인 무대에 만족한 테이아 신입들은 스탠딩 무대에서 가수 적재의 공연을 즐겼다.
반짝이는 라이트 물결에서 도해이와 진선호는 함께 공연을 즐겼고 멀찍이서 그 모습을 바라보던 박정우(배인혁 분)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유민(박보연 분)은 "너 해이 좋아하지? "라고 박정우의 마음을 꿰뚫어봤다.
박정우는 자책하며 "전 주변사람들한테 자꾸 상처만 주고 다 망치기만 하고"라며 힘들어했고 이유민은 "가만 보면 넌 생각이 너무 많아서 행동이 굼떠. 그러다 너 후회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적재의 무대를 즐기던 진선호는 도해이를 바라보다가 "해이야 나 너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거 알아? 나 누구한테 좋아한다고 말한 건 처음이다"라며 "누구한테 사귈래? 만날래? 이런 건 쉬운데 좋아한다는 말은 좀 무섭달까.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 게 인생 모토거든. 네가 나 안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네가 계속 좋아. 그래서 내 인생 처음으로 짝사랑을 시작해보려고"라고 고백해 도해이를 흔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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