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고(故) 박지선을 추억했다.
알리는 31일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할까. 추워도 푹한 날들이 나을까 싶은데,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친구 좋다는 게 뭐야. 다 들어줄 것 같아서, 풍경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 이제 곧, 추워져. 월동 준비 잘 하고 또 만나"라고 썼다.
알리는 이윤지와 함께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 박지선을 떠올리며 귤, 옥수수, 붕어빵 등을 챙겨갔다. 박지선을 그리워하는 알리의 모습이 애틋하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알리와 이윤지는 박지선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알리는 31일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할까. 추워도 푹한 날들이 나을까 싶은데,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친구 좋다는 게 뭐야. 다 들어줄 것 같아서, 풍경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 이제 곧, 추워져. 월동 준비 잘 하고 또 만나"라고 썼다.
알리는 이윤지와 함께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 박지선을 떠올리며 귤, 옥수수, 붕어빵 등을 챙겨갔다. 박지선을 그리워하는 알리의 모습이 애틋하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알리와 이윤지는 박지선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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