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신부가 배우 강동원과 김남길의 비주얼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불교 성진 스님과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은 "영화에서 보면 사제복이 다양하더라. 종류가 여러 개냐"라고 물었고 하성용 신부는 "강동원, 김남길 님이 많이 망치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는 "두 배우가 입은 옷은 수단이라고 해서 불란서로 기다란 옷이라는 뜻인데 요즘엔 저처럼 셔츠로 간소화해서 입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강동원, 김남길 같은 잘생긴 분들이 나오니까 성당을 가볼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라고 말했고 하신부는 "별명이 '슬램덩크' 서태웅인 분도 있다. 그분이 떠나면 자매님들이 확 줄어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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