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이트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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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의 엄마인 박영혜 신인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골든 펀 필름 어워즈 감독상을 받았다.

12일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박영혜 감독, 신성훈 감독이 최근 인도에서 개최된 영화제 골든 펀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차기작 준비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화제 측에서 보내온 상패를 들고 두 감독은 인증샷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박영혜 감독은 벌써 데뷔작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현지에서 진행된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드라마상을 받았다. 이어 골든 펀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까지 받으면서 점차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영혜 감독의 소속사 라이트 픽처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두 감독님의 작품이 12일 기준으로 33개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계속해서 수 많은 해외 영화제 측에서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값지고 의미 있는 골든 펀 필름 어워즈에서 감독상을 받게 돼서 매우 감사드리고 정말 많은 분의 도움 속에서 영화를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더 초심을 잃지 않고 선한 영향을 주는 감독이 되겠다는 게 두 감독님의 마음이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오는 10월 28일, 29일 부산 가치 봄 영화제에서 '짜장면 고맙습니다' 시사회 및 GV를 진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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