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Christmas Tree' 1억7천 스트리밍 '韓OST 최단'
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OST 최단 1억 7000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K팝 남자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자 한국 OST 최단 기록이다.

뷔의 'Christmas Tree'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로 발매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 진입했다.

2022년 상반기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주간 최다 판매량'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남자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K팝 최초로 빌보드 '홀리데이 100'차트 55위 진입,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데뷔 등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BTS 뷔 'Christmas Tree' 1억7천 스트리밍 '韓OST 최단'
‘뷔+OST=흥행불패’의 성공공식을 확실히 정립하게 만든 'Christmas Tree'는 발매된 지 10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대중적 인기와 함께 여러 인기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프랑스 최대 민영 TV 채널 TF1 프로그램 '더 보이스 키즈'(The Voice Kids)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어린이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이 감동을 받은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극적인 감동을 배가시켰다.

뷔의 'Christmas Tree'가 인기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것은 뷔의 따뜻하고 소울풀한 보이스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잘 맞기 때문이다.

'Christmas Tree'로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멜론 주간 인기상' 1위에도 올랐다. 대중성과 코어 팬덤이 모두 뒷받침되어야 후보 진입이 가능한 '멜론 주간 인기상' 부문에서 2020년 멜론 개편 후 남자 아이돌 솔로 최초로 4회 1위를 기록하며 최강 솔로파워를 입증했다.

'Christmas Tree'는 스포티파이의 '2022년 한국 OST 스트리밍 랭킹' 1위, '역대 한국 OST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OST 랭킹 1위는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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