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니하트가 20개월 둘째 아들 태오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오는 10월 2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6회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가 둘째 아들 태오의 광고 촬영장에 일일 매니저로서 함께 나선다.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 전 아제르바이잔 니하트는 자신의 집에 연예인이 산다며 둘째 아들 태오가 키즈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태오의 생후 일주일도 안되었을 때 SNS 사진만 보고 관계자들이 캐스팅 연락을 줬다. 그때부터 키즈 모델로 활동 중이다”라고 밝힌다.
이날 셋째를 출산한 아내를 대신해 태오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니하트는 광고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태오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등 최연소 외국인 센터장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적극 케어하는 매니저로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그러면서 니하트는 “태오 덕분에 차를 살 수 있었다”라며 이야기해 아빠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광고 촬영장이 시작될 무렵, 태오는 아직 촬영장에 적응하지 못해 울기 시작한다. 이를 본 초보 매니저 니하트는 크게 당황하며 태오를 웃게 하기 위해서 땀을 뻘뻘 흘렸다.
아빠 니하트 덕분에 웃음을 되찾은 태오는 프로 키즈 모델 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베스트컷을 뽑아내 육아 반상회원들을 감탄케 만든다. 특히 수많은 화보 촬영으로 모델 경험이 풍부한 김나영은 “태오가 타고 났다”라며 칭찬을 쏟아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태오는 자다 깨도 활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카메라 앞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소이현은 태오를 보며 “이정도면 천재인데?”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아빠들이 ‘정답’이 없는 육아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10월 2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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