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줄라이 제공)
(사진=엘줄라이 제공)

배우 김태훈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에 출연한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다룬 웰메이드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극 중 김태훈이 맡은 우현석은 한 때 김택록(이성민 분)과 한 팀에서 동거동락하던 사이였으나 지금은 택록의 후배이자 상사로 관계가 소원해졌다. 금오경찰서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키를 가진 인물이다.


김태훈은 "이번 작품은 기존에 비춰지던 형사의 모습이 아닌 그들의 진짜 삶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비단 형사 뿐 아니라 우리는 각자가 가진 직업을 통해 나이를 불문하고 여전히 고군분투하며 성장하고 있다. '형사록'을 통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마음 속 깊이 인생에 대한 뜨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탁월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를 주도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능력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그는 제9회 들꽃영화상에서 영화 '좋은 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흔들리지 않고 쉼 없이 달려온 자신의 연기 인생에 있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의 매혹적이고 무자비한 킬러 '스파이시'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


또한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촬영을 마치고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우수'와 '잭팟'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나빌레라', '킹덤 시즌2', '외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형사록'은 10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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