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박군이 토종어 붕어의 짝을 걱정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 시즌2’에서는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산란기를 맞은 블루길을 잡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블루길에 혀를 내둘렀다. 블루길을 잡다가 휘청이기까지 한 박군의 모습에 배정남은 "설마 다리가 풀린겨? 와이라노, 특전사"라고 놀렸다.
수많은 블루길 속에서 붕어 한 마리를 발견한 김병만은 방생하면서 "알 좀 많이 낳아라"라고 속으로 빌었고 박군은 "붕어가 있어도 (블루길이 많아서) 짝을 만나기 힘들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엄청난 블루길의 무게에 김병만까지 쓰러지자 박군은 "무작정 잡는 걸로만으는 해결이 안 될 거 같다. 저희가 블루길에게 질 것 같다.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심각성을 어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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