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당구' (사진=STATV 제공)
'동네당구' (사진=STATV 제공)

‘동네당구’ 안정환이 귀여운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번주 ‘동네당구’에서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원큐페이)과 ‘캄보디아의 보물’ 스롱 피아비(블루원 엔젤스) 선수가 동반 출연한다.


당구 여자 선수 중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두 선수는 뜨거운 승부욕을 보여준다. 스롱 피아비는 김가영에 대해 “포켓볼 칠 때부터 롤 모델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며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67년생’ 김용만의 의외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격 대결에 앞서 선수들의 난구 챌린지가 펼쳐지는데, 스롱 피아비의 챌린지 명칭 ‘끌어 오르네! Fire 샷’이 공개되자 김용만이 갑자기 BTS의 ‘불타오르네(Fire)’를 열창한다. 맏형의 돌발행동에 모두가 당황해하자 김용만이 머쓱한 듯 BTS에 대한 깊은 ‘팬심’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한편, 안정환은 독특한 방식으로 방송 분량을 챙긴다. ‘동네당구’ 공식 라면 담당 안정환이 이번주에도 남다른 조리 실력을 선보인다. 의욕이 앞선 나머지 안정환은 스롱 피아비 선수의 이름을 말하려다 발음이 꼬여 질타를 받기도 한다. 치열한 대결이 펼치지는 와중에도 오직 라면에 집중한 안정환의 모습을 본 김용만이 “다른 데서 왔냐”며 농담을 건넨다. 잠시 현타가 온 안정환이 “나는 매주 라면만 끓여”라는 푸념 섞인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프로 당구 선수들 간 좌충우돌 당구 대결이 펼쳐지는 ‘동네당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SPOTV 2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STA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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