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이 ‘골든벨’ 술버릇을 고백한 가운데, 일본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희철의 30년지기 친구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15년차 우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장우영은 술 마실 때 흥이 많다며 주사가 골든벨 울리기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모르는 주변 테이블도 골든벨을 울린다, 술자리에서 팬들을 만나면 주체를 못 한다, 특히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하면 너무 고맙고 반가워서 내가 계산하겠다, 내가 쏘겠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이 지갑을 뺏을 정도라고.
모벤져스들의 걱정에 우영은 "진짜 병이다, 부모님 보시면 큰 일난다"며 인정했다.
이날 김희철 일본 스케줄에 따라간 탁재훈, 이상민의 세 번째 이야기도 펼쳐졌다. 세 사람은 도쿄에 사는 김희철이 30년 지기 친구를 찾아갔다. 그는 현재 일본의 관광 중심지 오모테산도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고.
해당 미용실 컷트 가격만 7만 7000원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월세는 1500만원이라고. 김희철 친구는 "오픈했을 때는 3300만원이었다. 많이 저렴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 급여 역시 한 달에 최소 3~4000만원 나간다고.
세 사람은 김희철 친구 집에도 방문했다. 도쿄에서 월세가 어느 정도인지 묻자 그는 "보통 35만엔, 월세 3~400만원"이라 대답했다. 탁재훈은 첫사랑 일화도 공개됐다. 탁재훈은 "일본에 처음 온 게 1992년이다. 정장을 입고 갔다. 제대를 하고 얼마나 젊고 패기 있었겠나"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탁재훈은 "내가 군대 갔을 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병장 때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며 "면회 와서 이야기하더라.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 '또 언제 올 거냐'라고 했더니 '나 이제 못 와' 그러더라. 그러고 소문을 들었는데 일본에 유학을 갔 다고 해서 찾으러 갔야. 그땐 못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7년 후 가수가 된 탁재훈은 공연을 위해 도쿄에 갔고 거기서 전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났다고. 탁재훈은 "공연이 끝나고 거리를 걷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100m 정도 앞에 있는 것 같더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은데 아는 척을 못 하겠더라. 그 사람도 나를 봤을 거다. 그때 소름이 너무 돋았다"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15년차 우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장우영은 술 마실 때 흥이 많다며 주사가 골든벨 울리기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모르는 주변 테이블도 골든벨을 울린다, 술자리에서 팬들을 만나면 주체를 못 한다, 특히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하면 너무 고맙고 반가워서 내가 계산하겠다, 내가 쏘겠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이 지갑을 뺏을 정도라고.
모벤져스들의 걱정에 우영은 "진짜 병이다, 부모님 보시면 큰 일난다"며 인정했다.
이날 김희철 일본 스케줄에 따라간 탁재훈, 이상민의 세 번째 이야기도 펼쳐졌다. 세 사람은 도쿄에 사는 김희철이 30년 지기 친구를 찾아갔다. 그는 현재 일본의 관광 중심지 오모테산도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고.
해당 미용실 컷트 가격만 7만 7000원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월세는 1500만원이라고. 김희철 친구는 "오픈했을 때는 3300만원이었다. 많이 저렴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 급여 역시 한 달에 최소 3~4000만원 나간다고.
세 사람은 김희철 친구 집에도 방문했다. 도쿄에서 월세가 어느 정도인지 묻자 그는 "보통 35만엔, 월세 3~400만원"이라 대답했다. 탁재훈은 첫사랑 일화도 공개됐다. 탁재훈은 "일본에 처음 온 게 1992년이다. 정장을 입고 갔다. 제대를 하고 얼마나 젊고 패기 있었겠나"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탁재훈은 "내가 군대 갔을 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병장 때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며 "면회 와서 이야기하더라.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 '또 언제 올 거냐'라고 했더니 '나 이제 못 와' 그러더라. 그러고 소문을 들었는데 일본에 유학을 갔 다고 해서 찾으러 갔야. 그땐 못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7년 후 가수가 된 탁재훈은 공연을 위해 도쿄에 갔고 거기서 전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났다고. 탁재훈은 "공연이 끝나고 거리를 걷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100m 정도 앞에 있는 것 같더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은데 아는 척을 못 하겠더라. 그 사람도 나를 봤을 거다. 그때 소름이 너무 돋았다"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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