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살수를 포기하고 이재욱과 남은 평생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이 무덕이(정소민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덕이는 얼음돌과 함께 하늘로 사라졌다. 정진각을 감싼 얼음돌 결계로 인해 장욱,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가 갇혔다. 고원은 믿지 못했다. 장욱은 "나서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큰 힘이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서율도 "결계입니다. 정진각 주변에 결계가 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고 힘을 보탰다. 무덕이는 얼음돌 안에서 기력을 되찾았다. 그는 '나의 기력이 돌아왔다. 이 얼음돌에서'라고 생각했다. 무덕이는 얼음돌 안에서 한 소녀와 마주했다. 무덕이는 "그럼 지금 내가 얼음돌을 가진 거야?"라고 했다. 진부연의 혼은 "누구도 얼음돌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며, 그 힘을 사용할 뿐"이라고 말했다.
무덕이는 장욱과의 사제관계를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장욱은 "끝이라고?"라고 물었다. 무덕이는 "나는 이 얼음돌을 가지고 환혼하여 이 몸에서 벗어날 것이다"고 답했다. 장욱은 "이대로 떠나서 다시는 날 안 본다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다음을 다시 약속하기로 했잖아"라고 했다. 무덕이는 "다음 약속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무덕이는 "힘을 얻으면 잃는 것이 너라면 난 감당할 것이다"라고 혼잣말 했다. 이어 장욱에게 되돌아갔다. 장욱은 "네 힘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넌 할 수 있을 거 아니야"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네가 홀랑 가지고 튈 수도 있다는 건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건 이미 각오했다고 이야기했잖아"라고 했다. 무덕이는 장욱의 말로 인해 마음이 약해졌다.
무덕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 정진각 결계 안에 갇힌 모든 이의 목숨이었다. 얼음돌 안에서 술사들이 술력을 쓰면 수기가 빠져나가지만 환혼인 무덕이는 살수 시절처럼 술력을 쓸 수 있었던 것. 결국 무덕이가 얼음돌을 차지한다면 정진각에 있는 모든 이가 죽게 되는 상황이었다. 무덕이는 자신이 얼음돌을 갖기 위해서는 세자 고원, 서율은 물론 장욱의 죽음까지 감당해야 했기에 심란한 마음이 커졌다. 그런 와중에 정진각에 숨어있던 환혼인 강객주가 등장했다. 소이(서혜원 분)는 자신이 살고자 강객주에게 인간의 수기를 잡아주겠다며 무덕이를 죽이려는 함정을 팠다. 심부름을 가장해 무덕이를 강객주가 있는 곳으로 보내려는 것. 하지만 그곳에는 무덕이 대신 서율이 갔고 이에 서율은 술력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강객주와 맞대결을 펼치다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기에 처했다.
무덕이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듣는다. 장욱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홀로 강객주를 상대하러 나선 것. 장욱이 그가 바란 대로 강객주를 밀실에 가뒀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고, 설령 밀실에 가뒀다 해도 그 안에서 죽음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무덕이는 제자 장욱을 구하기 위해 낙수의 칼을 뽑았고, 강객주를 죽인 뒤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무덕이 앞에 장욱이 모습을 드러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장욱은 "칼을 뽑았으니 결정해. 약속한 대로 그 칼은 나를 먼저 겨눠"라고 말했다. 장욱의 목에 칼을 겨눴던 무덕이는 "이제 네가 내게 해줄 수 있는 다음 약속을 해 봐"라며 칼을 거뒀다. 장욱은 무덕이에게 키스했다. 그런가 하면 장강(주상욱 분)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대호국을 환란을 막고자 최후의 선택으로 천부관을 찾았다. 장강은 "얼음돌을 숨기지 않고 나의 모든 과오를 밝혀 송림에서 없애 버려야 했다"고 후회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이 무덕이(정소민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덕이는 얼음돌과 함께 하늘로 사라졌다. 정진각을 감싼 얼음돌 결계로 인해 장욱,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가 갇혔다. 고원은 믿지 못했다. 장욱은 "나서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큰 힘이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서율도 "결계입니다. 정진각 주변에 결계가 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고 힘을 보탰다. 무덕이는 얼음돌 안에서 기력을 되찾았다. 그는 '나의 기력이 돌아왔다. 이 얼음돌에서'라고 생각했다. 무덕이는 얼음돌 안에서 한 소녀와 마주했다. 무덕이는 "그럼 지금 내가 얼음돌을 가진 거야?"라고 했다. 진부연의 혼은 "누구도 얼음돌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며, 그 힘을 사용할 뿐"이라고 말했다.
무덕이는 장욱과의 사제관계를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장욱은 "끝이라고?"라고 물었다. 무덕이는 "나는 이 얼음돌을 가지고 환혼하여 이 몸에서 벗어날 것이다"고 답했다. 장욱은 "이대로 떠나서 다시는 날 안 본다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다음을 다시 약속하기로 했잖아"라고 했다. 무덕이는 "다음 약속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무덕이는 "힘을 얻으면 잃는 것이 너라면 난 감당할 것이다"라고 혼잣말 했다. 이어 장욱에게 되돌아갔다. 장욱은 "네 힘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넌 할 수 있을 거 아니야"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네가 홀랑 가지고 튈 수도 있다는 건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건 이미 각오했다고 이야기했잖아"라고 했다. 무덕이는 장욱의 말로 인해 마음이 약해졌다.
무덕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 정진각 결계 안에 갇힌 모든 이의 목숨이었다. 얼음돌 안에서 술사들이 술력을 쓰면 수기가 빠져나가지만 환혼인 무덕이는 살수 시절처럼 술력을 쓸 수 있었던 것. 결국 무덕이가 얼음돌을 차지한다면 정진각에 있는 모든 이가 죽게 되는 상황이었다. 무덕이는 자신이 얼음돌을 갖기 위해서는 세자 고원, 서율은 물론 장욱의 죽음까지 감당해야 했기에 심란한 마음이 커졌다. 그런 와중에 정진각에 숨어있던 환혼인 강객주가 등장했다. 소이(서혜원 분)는 자신이 살고자 강객주에게 인간의 수기를 잡아주겠다며 무덕이를 죽이려는 함정을 팠다. 심부름을 가장해 무덕이를 강객주가 있는 곳으로 보내려는 것. 하지만 그곳에는 무덕이 대신 서율이 갔고 이에 서율은 술력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강객주와 맞대결을 펼치다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기에 처했다.
무덕이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듣는다. 장욱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홀로 강객주를 상대하러 나선 것. 장욱이 그가 바란 대로 강객주를 밀실에 가뒀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고, 설령 밀실에 가뒀다 해도 그 안에서 죽음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무덕이는 제자 장욱을 구하기 위해 낙수의 칼을 뽑았고, 강객주를 죽인 뒤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무덕이 앞에 장욱이 모습을 드러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장욱은 "칼을 뽑았으니 결정해. 약속한 대로 그 칼은 나를 먼저 겨눠"라고 말했다. 장욱의 목에 칼을 겨눴던 무덕이는 "이제 네가 내게 해줄 수 있는 다음 약속을 해 봐"라며 칼을 거뒀다. 장욱은 무덕이에게 키스했다. 그런가 하면 장강(주상욱 분)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대호국을 환란을 막고자 최후의 선택으로 천부관을 찾았다. 장강은 "얼음돌을 숨기지 않고 나의 모든 과오를 밝혀 송림에서 없애 버려야 했다"고 후회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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