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에 의해 지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최고의 순간’에 뽑힌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채널 방탄TV에 ‘[EPISODE] BTS (방탄소년단) @ 64th GRAMMY Awards’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버터’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 퍼포먼스 제왕의 면모를 뽐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빌보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중 최고’로 손꼽았으며 롤링스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드 공연 톱 25’ 중 13위로 선정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뷔가 제임스본드로 변신해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은 BBC 등 수많은 해외 유수언론들은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은 원래 계획된 퍼포먼스가 아니라 뷔가 제안해서 수정된 퍼포먼스였음이 밝혀졌다.
최초 퍼포먼스는 뷔가 아무런 액션이나 말없이 올리비아 로드리고 뒤에서 카드를 뽑는 것이었다. 안무 연습을 하던 뷔는 이 장면을 연습한 후에 “그냥 카드를 뽑는 게 웃기더라구요 얘기하는 척하다가 카드를 슥 뽑는 게 나을 거 같아요”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뷔의 아이디어로 수정된 퍼포먼스는 마치 스파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긴장감이 넘치는 섹시한 분위기가 연출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핫한 순간에 선정됐다.
영상에서 뷔는 카드를 던지는 퍼포먼스와 옷을 벗어서 잡는 타이밍 등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한 후, 고민하고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돼 무대천재라는 호칭이 그냥 붙은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이 끝난 후 멤버들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서 모였다. 뷔는 모니터링을 하면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와의 장면에 대해 “진짜 대화하는 거 같지 그냥 블라블라했어”라고 말해 비밀을 털어놨다.
이어 뷔는 멤버 진이 부상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기 전에 함께 방탄소년단의 구호를 외치지 못한 것을 기억하고 멤버들 모두 같이 파이팅을 하자고 제안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세기의 장면이 뷔의 의견이었어 태형이 천재 맞잖아” “카드 날리는 타이밍 세는 모습도 세상 간지” “저렇게 늘 고민하고 연습하니 같은 곡이라도 무대가 다 달라” “이날 베스트드레서에도 선정돼 엄청났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채널 방탄TV에 ‘[EPISODE] BTS (방탄소년단) @ 64th GRAMMY Awards’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버터’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 퍼포먼스 제왕의 면모를 뽐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빌보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중 최고’로 손꼽았으며 롤링스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드 공연 톱 25’ 중 13위로 선정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뷔가 제임스본드로 변신해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은 BBC 등 수많은 해외 유수언론들은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은 원래 계획된 퍼포먼스가 아니라 뷔가 제안해서 수정된 퍼포먼스였음이 밝혀졌다.
최초 퍼포먼스는 뷔가 아무런 액션이나 말없이 올리비아 로드리고 뒤에서 카드를 뽑는 것이었다. 안무 연습을 하던 뷔는 이 장면을 연습한 후에 “그냥 카드를 뽑는 게 웃기더라구요 얘기하는 척하다가 카드를 슥 뽑는 게 나을 거 같아요”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뷔의 아이디어로 수정된 퍼포먼스는 마치 스파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긴장감이 넘치는 섹시한 분위기가 연출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핫한 순간에 선정됐다.
영상에서 뷔는 카드를 던지는 퍼포먼스와 옷을 벗어서 잡는 타이밍 등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한 후, 고민하고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돼 무대천재라는 호칭이 그냥 붙은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이 끝난 후 멤버들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서 모였다. 뷔는 모니터링을 하면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와의 장면에 대해 “진짜 대화하는 거 같지 그냥 블라블라했어”라고 말해 비밀을 털어놨다.
이어 뷔는 멤버 진이 부상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기 전에 함께 방탄소년단의 구호를 외치지 못한 것을 기억하고 멤버들 모두 같이 파이팅을 하자고 제안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세기의 장면이 뷔의 의견이었어 태형이 천재 맞잖아” “카드 날리는 타이밍 세는 모습도 세상 간지” “저렇게 늘 고민하고 연습하니 같은 곡이라도 무대가 다 달라” “이날 베스트드레서에도 선정돼 엄청났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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