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상화, 한유미, 정유인, 김은혜, 김자인이 ‘노는언니2’ 마지막 회 소감을 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5일 방송되는 ‘노는언니2’ 최종회에서는 박세리, 이상화, 한유미, 정유인, 김은혜, 김자인이 2년 동안 124명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쌓은 소중한 추억들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언니들은 100회를 맞아 ‘노는언니’의 명장면들을 다시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기 위해 잠깐의 안녕을 선택한 언니들은 직접 방송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웃음과 눈물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언니들은 100회 동안 국가대표급 승부욕을 터트렸던 17개 경기를 보며 추억을 되짚었다. 첫 경기였던 ‘언림픽’을 시작으로 최근 개최한 ‘씨름대회 단체전’까지 각양각색 경기를 벌인 언니들은 각자 인상 깊었던 경기들을 밝히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더욱이 박세리는 그중 하나인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두고 “실제로 청소할 때 입어”라고 전해 큰 웃음을 안겼다. 과연 세리하우스의 청소룩으로 변신한 유니폼의 정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언니들은 안방극장을 뒤흔든 ‘BEST 경기 3’를 살펴보며 그날의 감격을 다시금 되새겼다. ‘노는언니’를 통해 다양한 종목에 도전했던 언니들은 처음 해보는 종목도 금세 적응하며 클래스가 다른 운동 센스를 선보였던 터. ‘구기의 신’ 박세리의 맹활약부터 언니들의 파워와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명경기들을 지켜보던 언니들은 연이어 감탄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은 ‘노는언니’ 최종회에 앞서 가슴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언니들은 “정말 재밌고 즐거웠던 추억”이라며 감회가 남다른 모습을 보였고, 언제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노는언니’ 영원한 막내 정유인은 “당장 다음 주에 언니들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라고 울컥하며 눈물을 쏟아내 현장을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노는언니2’ 마지막 회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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