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창정이 3년 만에 연 단독콘서트에서 팬들의 역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3년 만의 콘서트를 준비하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콘서트로 예민한 임창정을 위해 배숙으로 목관리에 들어간 건 물론, 무대 의상과 제작사와의 콘서트 현장 조율, 식단까지 전반적인 사항들을 꼼꼼하게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젊은 임창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던 임창정은 "4kg을 뺐다"라며 자신만만해했고 서하얀은 "음이탈나면 안 되니까 잘 먹으러 가자"라며 29첩 반상이 차려진 한정식집으로 향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임창정은 이후 콘서트 무대에 섰고 뜨거운 그랜드 오픈 무대를 선보였다. 열화와 같은 팬들의 호응에 임창정은 "너무 그리웠습니다. 3년 만의 콘서트.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이 무대 미치도록 그리웠습니다. 이 시간 감사히 즐기겠습니다"라며 감격해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하얀은 "남편이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니까 제가 울컥하더라고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임창정의 팬들은 무대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깜짝 이벤트를 했고, 이에 임창정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무대 뒤에서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임창정을 보며 서하얀은 "인이어는 괜찮아? 입술 한번만 발라주세요"라고 꼼꼼한 내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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