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야구단’에 추가 영입자와 방출자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1TV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에서는 앞서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서 첫승을 거둔 가운데 더욱 단단한 라인업을 위해 선수를 추가 영입했다.
이날 추가 영입 테스트를 받기 위해 평소 독립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8명의 선수들이 ‘청춘야구단’에 방문, 1차 테스트 이후 기존의 선수들과 방출이 걸려있는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춘야구단’에서 방출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프로행을 꿈꾸며 독립야구단에 속한 야구선수는 경기도 리그에만 약 180명이다. 그 중 KBO 구단 스카우트 초청 공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인원은 20명뿐이다. 이러한 이유로 ‘청춘야구단’은 추가 영입과 방출을 거듭하며 최고의 선수 20명을 추리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행 꿈을 위한 경쟁 무대에 선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청백전을 펼쳤다. 그린 팀 선발투수로 나선 선수는 추가영입 테스트를 받는 박승수였다. 박승수는 공격적인 투구로 쉽게 이닝을 끝내는가 하면, 레드 팀 선발투수 손호진 역시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그린 팀은 삼성전 경기에서 제구력 문제로 강판 당한 임현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임현주는 계속되는 제구 난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등판한 레드 팀 이영현 투수는 안정적인 투구로 그린 팀의 공격을 쉽게 막아냈다.
다음 이닝에 투입된 그린 팀 이동규 투수는 연속 볼넷 출루와 안타를 허용하면서 4점을 실점했고, 교체로 마운드에 오른 그린 팀 금유성 투수는 낙폭 큰 변화구와 여전한 구위로 삼진을 잡아내는 등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청백전이 끝난 뒤 추가 영입 대상과 방출 회의를 마친 감독코치진은 ‘청춘야구단’ 선수들에게 영입 및 방출 명단을 발표했다. 회의 결과 투수 박승수를 비롯해 투수 손호진, 내야수 황영묵, 이종혁, 외야수 김승준이 ‘청춘야구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방출 선수가 발표된 가운데 이동규와 임현준, 고민성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 감독은 “야구계 선배로서 탈락자와 합격자를 발표하는 게 마음이 아프지만 이게 냉정한 현실이다. 전부 다 잘해서 합격자 명단에 있는 게 아니다. 꼭 명심하면 좋겠다”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다. 결국 방출된 이동규는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그동안 선수들한테 정이 들었다. ‘청춘야구단’이 없었으면 경쟁상대로만 알았을 것 같다. 더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울컥했다.
임현준 역시 눈물을 흘리며 “코치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못한 게 아쉽다”라고 밝혔고, 고민성은 “억울하다면 억울하고 아쉽다면 아쉽다. 재밌었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눈물을 자극했다.
이어 방출 선수들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담은 영상 편지로 감동을 자아냈고, 이를 지켜본 제작진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춘들이 써내려갈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5분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KBS 1TV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에서는 앞서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서 첫승을 거둔 가운데 더욱 단단한 라인업을 위해 선수를 추가 영입했다.
이날 추가 영입 테스트를 받기 위해 평소 독립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8명의 선수들이 ‘청춘야구단’에 방문, 1차 테스트 이후 기존의 선수들과 방출이 걸려있는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춘야구단’에서 방출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프로행을 꿈꾸며 독립야구단에 속한 야구선수는 경기도 리그에만 약 180명이다. 그 중 KBO 구단 스카우트 초청 공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인원은 20명뿐이다. 이러한 이유로 ‘청춘야구단’은 추가 영입과 방출을 거듭하며 최고의 선수 20명을 추리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행 꿈을 위한 경쟁 무대에 선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청백전을 펼쳤다. 그린 팀 선발투수로 나선 선수는 추가영입 테스트를 받는 박승수였다. 박승수는 공격적인 투구로 쉽게 이닝을 끝내는가 하면, 레드 팀 선발투수 손호진 역시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그린 팀은 삼성전 경기에서 제구력 문제로 강판 당한 임현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임현주는 계속되는 제구 난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등판한 레드 팀 이영현 투수는 안정적인 투구로 그린 팀의 공격을 쉽게 막아냈다.
다음 이닝에 투입된 그린 팀 이동규 투수는 연속 볼넷 출루와 안타를 허용하면서 4점을 실점했고, 교체로 마운드에 오른 그린 팀 금유성 투수는 낙폭 큰 변화구와 여전한 구위로 삼진을 잡아내는 등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청백전이 끝난 뒤 추가 영입 대상과 방출 회의를 마친 감독코치진은 ‘청춘야구단’ 선수들에게 영입 및 방출 명단을 발표했다. 회의 결과 투수 박승수를 비롯해 투수 손호진, 내야수 황영묵, 이종혁, 외야수 김승준이 ‘청춘야구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방출 선수가 발표된 가운데 이동규와 임현준, 고민성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 감독은 “야구계 선배로서 탈락자와 합격자를 발표하는 게 마음이 아프지만 이게 냉정한 현실이다. 전부 다 잘해서 합격자 명단에 있는 게 아니다. 꼭 명심하면 좋겠다”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다. 결국 방출된 이동규는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그동안 선수들한테 정이 들었다. ‘청춘야구단’이 없었으면 경쟁상대로만 알았을 것 같다. 더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울컥했다.
임현준 역시 눈물을 흘리며 “코치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못한 게 아쉽다”라고 밝혔고, 고민성은 “억울하다면 억울하고 아쉽다면 아쉽다. 재밌었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눈물을 자극했다.
이어 방출 선수들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담은 영상 편지로 감동을 자아냈고, 이를 지켜본 제작진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춘들이 써내려갈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5분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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