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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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20년 만에 모교를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제는 아들 딸뻘이 되어버린 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 인생 선배로서 날것의 토크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20년 만의 모교 방문이 공개된다.

박나래가 20년 만에 다시 고등학교를 찾는다. 세상에 먼저 발을 내딛은 선배로서 고등학교 3학년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예술 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만큼, 직속 후배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 선물까지 준비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오랜만의 등굣길에 감성에 한껏 젖었던 박나래가 이마를 부여잡고 충격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선배를 한 눈에 알아본 후배들이 “연극영화과 53기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지만, 박나래는 34기 졸업생으로 선후배보다 아들 딸뻘에 가까운 나이 차이가 밝혀진 것. 그는 강산도 변할 세월을 차마 믿지 못하고 냅다 줄행랑 쳤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박나래의 모교 방문에는 숨은 공신이 있었다고. 고교시절 3년 내내 함께했던 연극영화과 동창이 모교의 어엿한 선생님이 되어 그를 초대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나래는 변해버린 학교의 모습에 “나 완전 노땅(?) 같아”를 외치며 몸을 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박나래는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는 물론,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날것의 토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날것의 경험, 감정을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정말 시행착오가 많았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의 그때 그 시절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풋풋하고 아찔(?)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내가 3년 내내 너 짝사랑했잖아”라는 과거가 툭 튀어나온 것. 짝사랑의 주어는 그를 모교로 초대한 동창으로, 줄곧 ‘찐친 바이브’만 보여주던 이들의 반전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이 소극장에 마주 앉은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박나래의 ‘열일곱, 서른여덟’이 과연 어떤 장르로 끝맺어 질지, 그 결말이 밝혀질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한편 박나래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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