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판을 뒤흔드는 활약을 예고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가네 첫째이자 윤치과의 원장 ‘이윤재’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열연과 다채로운 면모로 많은 이들의 ‘최애’ 캐릭터에 등극한 배우 오민석이 극에 반전을 꾀하는 한방을 날려 관심이 쏠린다.


극중 연애는 물론,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든 면에서 서툴었던 윤재가 지난 방송에서 “제가 이수재(서범준 분)한테 기울어진 이 판을 좀 흔들어보겠습니다”라며 선전포고,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해준(신동미 분)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물어 놓고는, 본인은 아닌 거 같은데 또 싫은 건 아니라는 황당한 말도 떳떳하게 하는 윤재. 호기심이 생긴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관계에 진전을 보이는 데 이어 ‘썸’을 타기로 한 뒤, 그것 마저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마냥 재미있어 하는 윤재의 모습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특히 오민석은 특유의 연기력으로 연애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이윤재 캐릭터를 순수하면서도 귀엽게 그려내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 이에 과연 윤재는 썸을 지나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민석이 만들어낼 본격 로맨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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