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뷔는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여러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뷔가 음악을 들으면서 퇴근하는 영상에서는 뷔의 얼굴이 반은 어둠에 가려진채 반만 살짝 보여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서울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루이암스트롱과 엘라 피츠제랄드의 ‘오텀 인 뉴욕’ 재즈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사진이 함께 공개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영상 속 뷔는 살짝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인해 한층 더 어려진 모습으로 청순한 소년미를 발산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뷔는 나른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전 건강하고 잘 지내고 바쁘게 살고 여전히 피곤하고 전 잘 삽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메이크업 안한 민낯임에도 뷔의 빈틈없는 잘생긴 이목구비와 깨끗하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버스에 팬들의 질문이 계속 쏟아지자 뷔는 다시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영상을 올리며 “어차피 자기 전에 다 지우고 잘거니 끝까지 한번 가보자”며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기대감을 높였다.
뷔는 이어 “그..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까먹었어요”라며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하 무물)”를 본격적으로 진행을 시도했다.
뷔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조회수가 폭발하자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뷔가 ‘무물’을 진행하려고 노력했지만 팬들의 질문이 폭주해 인스타그램이 다운됐다. 지난 3월에도 뷔가 ‘무물’을 진행했지만 인스타그램 서버가 다운돼 실패한 바 있다.
뷔가 ‘무물’이 안된다고 하자 안타까운 팬들은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지만 결국 ‘무물’은 실패로 돌아갔다. 뷔가 올린 영상은 불과 1,2분 사이에 15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접속량을 기록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찾은 뷔는 “난 놀고 싶었는데 안돼...난 진짜 놀고 싶었거든”이라며 아쉬움을 표하며 “다음엔 재미있게 놀자 꼭 성공하자 안녕 바이”라며 코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뷔가 인스타그램을 하자 뷔의 본명 ‘KIM TAEHYUNG’이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드 1위, ‘TAETAE’가 9위에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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