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6회에서는 이경규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딸 예림이, 새 식구가 된 사위 김영찬과 함께 자신의 부모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경규 가족은 셀프 사진관에서 함께 가족 사진 촬영에 나선다. 이경규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찾아뵙기 전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 이경규는 새 호적메이트가 된 사위 김영찬, 딸 예림이와 함께 부모님이 계신 납골당을 찾는다.
부모님 사진 앞에서 많은 생각에 잠긴 이경규는 돌아가신지 약 1년이 된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어머니가 떠났던 순간과 함께했던 지난날을 떠올린 이경규는 “어딘가 먹먹할 때가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다.
아빠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예림이 역시 눈물을 흘린다는 후문이다. 딸 예림이를 울린 이경규의 진심, 그리고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던 이경규와 부모님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어머니를 추억하던 이경규는 “나는 좋은 아들이었다”라며 미소를 보인다. 예림이 역시 “제일 효자”라며 아빠의 말을 인정한다. 30년 넘게 남다른 효심과 사랑으로 어머니를 모셨던 이경규의 효도 플렉스는 어떤 것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예림이를 눈물짓게 만든 ‘아들’ 이경규의 모습은 3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호적메이트’ 1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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