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겸 공인중개사 서경석이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한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함으로써, 진짜 돈 공부를 알려주는 경제 관찰 예능이다. 빠르게 변하는 자본주의 세계 속에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경제 공부가 시급한 상황. 이에 ‘자본주의학교’가 어른에게도 배움의 길을 열어준다.
이런 가운데 30일 ‘자본주의학교’ 측이 첫 번째 어른 입학생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된 방송인 서경석.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경석은 새 식구를 환영하는 겸, 부동산 관련 질문 폭격을 퍼붓는 다른 출연진들에게 “나도 배우러 왔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또한 서경석은 새로운 경제 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어른들의 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입이 불규칙한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공인중개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서경석이야말로 ‘자본주의학교’에 딱 맞는 학생인 것. 대신 서경석은 10대 입학생과 달리 시드머니 없이 자본주의 활동을 펼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VCR에는 공인중개사로서 바쁘게 살아가는 서경석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서경석은 집에서도 계속해서 공인중개사 관련 공부를 이어가며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이와 함께 11살이 된 서경석의 딸 지유의 모습도 공개됐다. 예쁜 미소로 화면에 등장한 지유를 보며 스튜디오 패널들은 “예쁘다”, “아빠 코는 안 닮았네”, “잘 컸다” 등 감탄의 말을 쏟아냈다는 전언.
또한 서울대 출신 서경석의 열혈 교육 현장도 엿볼 수 있다. 서경석은 지유의 영어 공부를 직접 도와주는가 하면, 밥을 먹다가도 부동산 이야기를 하는 경제 조기 교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첫 어른 입학생 서경석의 경제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자본주의학교’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5월 1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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