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체력만랩 단우-연우 남매가 주짓수에 도전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8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아빠 김동현을 쏙 빼 닮은 붕어빵 외모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화제를 모은 단우, 연우 남매가 이번에는 주짓수에 도전한다.
파이터 김동현 아빠와 단우 연우 남매의 아침은 단연 트레이닝. 김동현은 양쪽 팔에 단연 남매를 안은 채 스쿼트를 실시했고, 단우도 익숙한 듯 “하나, 둘” 숫자를 세며 아빠를 도와 체력만랩 가족의 일상적인(?) 아침을 선보였다. 아빠의 운동이 끝나자 ‘동현 아빠 따라쟁이’ 단우의 시선이 20kg 아령에 꽂혀 모두를 긴장시켰다. 단우는 자기 얼굴만한 아령을 양손으로 움켜 쥔 채, 입을 앙다물고 엉덩이를 하늘로 쭉 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행여나 다칠까 아빠 김동현이 몰래 손을 내밀어 받쳐주자 아령 들기에 성공한 단우는 씨익 승리의 미소를 지어 보여 향후 단우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또한 오빠 단우에게 질 수 없다는 듯이 1kg 아령을 양손에 번쩍 든 채 함박웃음을 짓는 연우의 모습은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홈트레이닝으로 몸을 푼 김동현과 단연 남매가 향한 곳은 주짓수 체육관. 아빠 김동현의 로망이 담긴 곳이었다. 아빠에게 주짓수를 배우기 위해 도복을 입고 띠를 맨 단연 남매는 귀엽고 깜찍한 도복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도복을 입은 단우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손기술과 발차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조그마한 손을 꼭 쥐고 허공 찌르기 기술을 선보이는 모습은 마치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모습을 연상케 했고, 짧은 다리로 발차기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도복 안에 쏙 들어가 버린 연우는 미처 다 매어지지 못하는 도복끈을 엉덩이에 걸치고 옷깃을 부여잡으며 해맑게 웃고 있어 러블리 도복 면모를 발산한다.
단연 남매는 아빠 김동현과 운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단우는 주짓수 띠로 줄 다리기를 하며 “한 번 더!!”를 외쳐 매미 키즈의 불타는 승부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연우는 공 놀이를 하다 넘어져도 울지 않은 채 방긋방긋 미소를 보여 아빠 김동현을 미소 기술로 제압하는 최강자의 위력을 선보였다. 떡잎부터 다른 ‘체력만랩’ 단우-연우 남매의 주짓수 도전기는 건강함에 귀여움까지 더해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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