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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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찬열이 여성 라이더를 위협하고 손가락 욕설을 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에 급속히 퍼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는 잘 나가는 바이크 인플루언서 아내가 걱정이라는 사연과 함께 부부가 출연했다.

바이크 인플루언서의 남편은 "아내가 여자 라이더라는 이유로 도로 위에서 유명 아이돌에게 손가락 욕을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나 격분했다"며 바이크 타는 아내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아이돌은 너무 유명해서 들으면 다 알 정도라고.

방송 이후 지난 3월 올라온 '가해자의 신상은 충격적이었다'는 유튜브가 재조명됐다. 이 영상에서 아이돌은 얼굴을 가리고 가운데 손가락 욕을 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이 차량과 손가락 등으로 해당 인물을 유추했고, 욕설 아이돌로 찬열을 지목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다.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댓글로 인해 군 복무 중인 찬열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현재 해당 영상은 댓글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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