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은 말보다 몸이 빠르고 나쁜 놈은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인물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는 악질 범죄자 강해상을 연기했다. 최귀화는 금천서 강력반 1팀 반장 전일만으로 분했다. 박지환은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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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감독은 손석구에 대해 "묘한 매력이 있다"며 "예쁜 영화가 아니라 비주얼을 거칠게 바꾸고 액션 훈련도 해야해서 부담감이 상당했을 텐데 도전정신이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순수한 매력에 끌렸다. 이 배우라면 강해상을 함께 만들어볼 수 있겠다 싶었다"며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후속작이다.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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