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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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하나가 하재숙의 깜짝 등장과 선물에 감동했다.

유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언니가 나타났는데 10초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눈물이 터짐"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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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부러 시장 가서 문어까지 삶아 가져다준, 내가 참 좋아했던 드라마에서 만나 진짜 멋진 사람이라 인정하는 멋진 배우 재숙 언니"라고 덧붙였다.

유하나는 "전화 한 통도 감사했을 일인데 아는 장소라 깜짝 나타나 준 언니 모습에 친구들도 나도 언니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라고 했다.

또한 유하나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엄청나게 큰 힘이 됐어요.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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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하나와 하재숙이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재숙의 등장에 유하나는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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