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無...귀여운 외모
김수용, 딸의 스킨십 거부 '섭섭'
박정수, "만지지 마"
김수용, 딸의 스킨십 거부 '섭섭'
박정수, "만지지 마"
김수용이 사춘기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수드래곤’ 김수용이 육아 고민으로 할매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13년 전 딸이 태어난 날의 신문을 모두 모을 정도로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김수용은 “사춘기인 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 애정 표현도 없고 사진도 같이 안 찍어준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딸 셋을 둔 나문희는 “앞으로도 그럴 거다. 시집가봐야 아버지 마음을 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김수용은 짓궂은 장난, 할머니들도 안 할 자신의 펌 헤어스타일, 신조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세대 차이 등을 딸과 멀어진 이유로 꼽았다. 또 김수용이 딸이 꾸미는 것에 대해 예쁘다는 말 대신 “촌스럽다”라고 투덜거린 것에 대해 국민할매 트리오는 “센스 없다”며 한소리씩 퍼부었다.
김영옥은 “사춘기에는 아빠를 ‘징그럽다’고 표현한다. 근데 그런 처지에 지적질까지 했냐”며 질타했다. 박정수는 “내 틀 안에 넣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칭찬해야 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관계 개선을 꿈꾸는 김수용에게 김영옥은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라며 딸의 마음을 꾸준히 이해하려 노력하길 응원했다.
김수용은 자신과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딸에게 서운함을 느낀다고. 그는 “딸이 저한테 유일하게 하는 말이 ‘아빠 살 빼’랑 ‘나 만지지 마’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박정수는 “그래 만지지 마”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한편, 산삼 담금주를 챙겨온 약초꾼 사연자가 국민할매 트리오를 찾아왔다. 사연자는 “28년 차 경력자인데 제자에게 노하우와 영업 비밀을 다 전수하고 싶다. 그런데 제자들이 다 배신하고 떠난다”라며 자신에게 사람 보는 눈이 없는지 궁금해했다.
사연자는 영업비밀만 쏙 빼 가고 사연자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내는 제자들 때문에 배신감을 느꼈다. 김영옥은 “돈이 걸려있으니 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사연자가 스스로를 탓하지 않길 바랐다. 이어 김영옥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일하고, 제자들에게 또 베풀며 속으며 반복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수제자가 나타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길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연자가 찾아와 “안내견과 다니면 악덕 파트너라고 오해받는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안내견을 분양받을 때 4주간 훈련받는다. 배변 활동이나 신체적인 활동은 안내견이 참지 않도록 안내견의 루틴에 맞춘다”라며 ‘안내견은 본능을 참는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또 사연자는 기척 없이 다가와 안내견을 만지는 사람, 도둑 촬영을 하는 사람 등을 만났다며 ‘안내견을 너무 예뻐해서 일어나는 문제’도 지적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순간적인 호기심이지만 사연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정수는 “안내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문희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라며 사연자와 안내견 모두 꽃길만 걷길 응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1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수드래곤’ 김수용이 육아 고민으로 할매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13년 전 딸이 태어난 날의 신문을 모두 모을 정도로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김수용은 “사춘기인 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 애정 표현도 없고 사진도 같이 안 찍어준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딸 셋을 둔 나문희는 “앞으로도 그럴 거다. 시집가봐야 아버지 마음을 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김수용은 짓궂은 장난, 할머니들도 안 할 자신의 펌 헤어스타일, 신조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세대 차이 등을 딸과 멀어진 이유로 꼽았다. 또 김수용이 딸이 꾸미는 것에 대해 예쁘다는 말 대신 “촌스럽다”라고 투덜거린 것에 대해 국민할매 트리오는 “센스 없다”며 한소리씩 퍼부었다.
김영옥은 “사춘기에는 아빠를 ‘징그럽다’고 표현한다. 근데 그런 처지에 지적질까지 했냐”며 질타했다. 박정수는 “내 틀 안에 넣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칭찬해야 한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관계 개선을 꿈꾸는 김수용에게 김영옥은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라며 딸의 마음을 꾸준히 이해하려 노력하길 응원했다.
김수용은 자신과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딸에게 서운함을 느낀다고. 그는 “딸이 저한테 유일하게 하는 말이 ‘아빠 살 빼’랑 ‘나 만지지 마’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박정수는 “그래 만지지 마”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한편, 산삼 담금주를 챙겨온 약초꾼 사연자가 국민할매 트리오를 찾아왔다. 사연자는 “28년 차 경력자인데 제자에게 노하우와 영업 비밀을 다 전수하고 싶다. 그런데 제자들이 다 배신하고 떠난다”라며 자신에게 사람 보는 눈이 없는지 궁금해했다.
사연자는 영업비밀만 쏙 빼 가고 사연자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내는 제자들 때문에 배신감을 느꼈다. 김영옥은 “돈이 걸려있으니 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사연자가 스스로를 탓하지 않길 바랐다. 이어 김영옥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일하고, 제자들에게 또 베풀며 속으며 반복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수제자가 나타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길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연자가 찾아와 “안내견과 다니면 악덕 파트너라고 오해받는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안내견을 분양받을 때 4주간 훈련받는다. 배변 활동이나 신체적인 활동은 안내견이 참지 않도록 안내견의 루틴에 맞춘다”라며 ‘안내견은 본능을 참는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또 사연자는 기척 없이 다가와 안내견을 만지는 사람, 도둑 촬영을 하는 사람 등을 만났다며 ‘안내견을 너무 예뻐해서 일어나는 문제’도 지적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순간적인 호기심이지만 사연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정수는 “안내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문희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라며 사연자와 안내견 모두 꽃길만 걷길 응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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