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현지시간 지난 9일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2일차 공연의 막이 열렸다.
진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미의 남신다운 화려한 미모와 보컬킹의 뛰어난 보컬, 우아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 속 진은 이마를 반쯤 드러낸 장발 스타일링으로 화이트와 레드가 조화된 옷을 입고 있다.
반짝이는 큰 눈동자, 오뚝한 코와 도톰한 입술, 갸름한 얼굴과 훤칠한 피지컬을 가진 진은 비주얼킹 그 자체의 모습이다.
진 옆에 자리한 멤버 제이홉은 이마를 살짝 덮은 흑발에 레드 색상 착장이다.
제이홉 또한 아름다운 얼굴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표정이 동화 속 왕자 그 자체의 모습이다.

이 게시물에 제이홉은 댓글로 불꽃과 둘의 헤어 스타일처럼 뿔이 솟은 채 미소짓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두개씩 남겼다.
팬들은 둘의 따뜻한 우정이 담긴 사진을 보고 커다란 행복감을 나타냈다.

엘리전트 스타디움의 경호원이 모는 카트에 진의 사진이 붙어있어 화제를 모았으며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Super Tuna)에 나오는 참치 코스튬, 진이 디자인한 파자마나 진이 입었던 의상을 착용한 팬들도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등 쪽에 BTS JIN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사진을 찍으며 신나는 축제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다.
진의 완쾌를 기원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등 센스가 넘치는 팬들의 슬로건들도 눈길을 끌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