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임라라와 손민수 양가 어머니가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6일 방송된 tvN '조립식 가족'에서는 아들 손민수의 집에 모친이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민수 어머니는 목포에서 회와 각종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 임라라와 손민수 집에 도착했다. 손민수의 모친은 "회 좋아하냐?"라며 임라라 앞에 상을 차려놨다. 이에 손민수는 "엄마 내 꺼는?"이라고 물었고 손민수 모친은 "콩잎이랑 깻잎 좋아하잖아. 그거 가져왔다"라고 답해 손민수를 실망시켰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손민수 모친은 임라라에게 회 잔뜩 싼 쌈을 싸 임라라의 입에 넣어줬고 그 순간 현관문이 벨이 울리며 임라라의 모친이 집에 들어섰다. 손민수 모친은 당황했고 양가 부모님의 급 만남이 성사됐다.
임라라의 모친은 놀라하며 "애들 집 청소라도 해주고 싶어서 들렸다"라며 "오랜만에 뵙는 거라 깜짝 놀랐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를 지켜보던 이용진은 "저도 상견례 해봐서 안다"라며 "상견례 중간에 누가 있어야 한다. 너무 어색해서 저도 상견례 날에 혼자만 술을 3병 먹고 취했다. 혼자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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