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에게 프러포즈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신하리(김세정 분)이 자신을 반대하는 강다구(이덕화 분)의 마음을 사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리는 강다구의 병간호를 자처했고 쥐가 난 강다구를 위해 부축을 해줬고 강다구는 "이게 아닌데" 중얼거리면서도 신하리의 부축을 받았다.
이후 강다구의 부재 때문에 강태무는 1년 간 뉴욕에 머무르게 됐고 두 사람은 근근히 영상통화를 하며 롱디를 이어나갔다. 한편 강태무는 "지금 바쁜 일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요"라며 영상통화를 끝냈고 신하리는 서운함을 느꼈다.
한편 강태무는 첼리스트와 열애 스캔들까지 터졌고 신하리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휴가를 내고 뉴욕을 가기로 결심했다. 신하리가 공항가는 택시를 타러 가려는 순간 강태무를 만났다.
신하리는 강태무를 보며 "어떻게 여기 왔어요?"라며 반가워하면서도 "할아버님은 어떻게 하고 왔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강태무는 "할아버지가 이거 받아줄 때 까진 오지 말라던데"라며 반지케이스를 내밀었고 "헤어지기 싫으니까. 그만 결혼하자. 그동안 너무 오래끌었다. 나 시간 낭비 싫어하는 거 알잖아요"라고 신하리의 손에 반지를 껴주며 키스를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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