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박주호, 건후, 진우 부자가 공포를 ‘가족의 힘’으로 극복해 나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5회에서는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편으로 꾸며졌다. 공포 극복프로젝트를 발동한 박주호 가족부터 새로 이사 갈 집을 찾아 알아보는 사유리-젠 모자, 공동육아를 통해 육아의 재미를 하나 더 알게 된 슈퍼맨 신현준과 백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재미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포 극복 방법을 제안했다. 우선 벌레를 무서워하는 진우에게는 벌레 모양의 장난감을 활용하고 박주호가 스스로 벌레 분장까지 하며 진우 맞춤 눈높이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에 진우는 벌레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내려놓고 벌레를 향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며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또한 잠수를 두려워하는 건후를 위해 두 번째 극복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박주호는 건후를 위해 몸소 보트로 변신했다. 아빠의 등 위에서 물에 대한 공포를 차츰 재미로 잊어가는 건후에게 박주호는 “잠수도 할 수 있어 무서운 거 아니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음파 호흡 연습’, ‘잠수 숫자놀이’, ‘스파이던맨 구출 놀이’ 등 건후만을 위한 박주호의 눈높이 훈련이 이어졌다. 물에서 재미를 느낀 건후는 “(잠수)안 무서워”라며 물에 대한 공포심을 완벽하게 극복했고, 박주호는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극복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바로 아빠 박주호였다. 나은이가 하교한 후 열기구를 타러 간박주호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밝혔다. 찐건나파블리는 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레 했고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열기구에 올랐다. 하늘로 열기구가 상승하기 시작하자 박주호는 먼 산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떨치려 했다. 박주호의 멘탈 지킴이는 나은이었다. 나은이는 “눈 감고 아빠가 떨어질 때 누군가가 아빠를 도와준다고 상상해봐”라고 박주호의 고소 공포증 극복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고, 이어 박주호가 공포를 느끼는 순간마다 심호흡하라며 다독이고 “아빠 용기 내라고 내가 갖고 왔어”라며 사탕을 아빠 입 속으로 넣어줬다. “아빠 할 수 있어”를 외친 나은이에 이어 건후가 “우리 같이 할 수 있어”라고 박주호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박주호가 “가족끼리 하면 다 할 수 있어”라고 소리쳤고 곧 이들의 앞에는 선물처럼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졌다.
박주호는 “한번에 두려움을 모두 떨칠 순 없겠지만, 우리 세 명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한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극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두려움을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현준과 백성현은 공동 육아를 통해 즐거움과 어려움을 나눴다. 백성현은 민준, 예준을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러 다녔고, 신현준은 서윤이와 민서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혼자 고구마를 먹는 서윤이의 모습에 신현준이 감탄하는 사이, 민서는 “아빠” 소리로 신현준과 밀당(?)을 펼쳤다. 찜질방으로 이동한 신현준-민준-예준-민서 가족과 백성현-서윤 부녀는 민서의 계단 등반에 대흥분하며 민서의 폭풍 성장에 함께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은 나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준의 유치원 단합대회에 참가했는데, 동년배인 사람들은 아이들의 부모님이 아닌 조부모님이었다고 고백한 것. 이어 “사회자가 애들 엎고 팔 굽혀 펴기를 시켰는데 지기 싫었다. 그래서 일등 했다”고 밝히며 쉰 아빠의 저력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내가 환갑때 민서가 유치원생이다.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라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드러냈다.
사유리-젠 모자는 새집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유리는 혼자 살 때와는 달리 젠과 함께 하면서 원하는 집의 형태가 달라졌음을 밝혔다. 원하는 집의 형태를 그리며 새 집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 사유리와 사유리가 그린 그림 위에서 ‘응아’를 누며 새 집에 대박 기운을 불어넣은 젠의 컬래버레이션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사유리는 절친 정인과 함께 이사 갈 집 후보 세 곳을 꼼꼼히 둘러봤다. 사유리가 집을 선정하는 기준은 역시나 ‘젠’이었다. 화장실이 작아 보이자 젠의 욕조를 둘 곳을 바로 찾아보는가 하면, 집의 살림살이를 통해 깨알 같은 육아 노하우를 캐치하기도 했다. 사유리-젠 모자가 어떤 집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슈돌’ 425회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두려움을 자극하는 하늘 위, 에너지를 쏟아내야 하는 놀이공원, 낯설지만 새로운 출발을 예감케 하는 새 집까지 어디든 좋은 슈퍼맨들의 다양하게 그려내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매 회 폭풍 성장하는 나은-건후-진우, 민준-예준-민서, 서윤, 젠의 모습을 담아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5회에서는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편으로 꾸며졌다. 공포 극복프로젝트를 발동한 박주호 가족부터 새로 이사 갈 집을 찾아 알아보는 사유리-젠 모자, 공동육아를 통해 육아의 재미를 하나 더 알게 된 슈퍼맨 신현준과 백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재미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포 극복 방법을 제안했다. 우선 벌레를 무서워하는 진우에게는 벌레 모양의 장난감을 활용하고 박주호가 스스로 벌레 분장까지 하며 진우 맞춤 눈높이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에 진우는 벌레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내려놓고 벌레를 향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며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또한 잠수를 두려워하는 건후를 위해 두 번째 극복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박주호는 건후를 위해 몸소 보트로 변신했다. 아빠의 등 위에서 물에 대한 공포를 차츰 재미로 잊어가는 건후에게 박주호는 “잠수도 할 수 있어 무서운 거 아니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음파 호흡 연습’, ‘잠수 숫자놀이’, ‘스파이던맨 구출 놀이’ 등 건후만을 위한 박주호의 눈높이 훈련이 이어졌다. 물에서 재미를 느낀 건후는 “(잠수)안 무서워”라며 물에 대한 공포심을 완벽하게 극복했고, 박주호는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극복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바로 아빠 박주호였다. 나은이가 하교한 후 열기구를 타러 간박주호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밝혔다. 찐건나파블리는 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레 했고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열기구에 올랐다. 하늘로 열기구가 상승하기 시작하자 박주호는 먼 산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떨치려 했다. 박주호의 멘탈 지킴이는 나은이었다. 나은이는 “눈 감고 아빠가 떨어질 때 누군가가 아빠를 도와준다고 상상해봐”라고 박주호의 고소 공포증 극복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고, 이어 박주호가 공포를 느끼는 순간마다 심호흡하라며 다독이고 “아빠 용기 내라고 내가 갖고 왔어”라며 사탕을 아빠 입 속으로 넣어줬다. “아빠 할 수 있어”를 외친 나은이에 이어 건후가 “우리 같이 할 수 있어”라고 박주호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박주호가 “가족끼리 하면 다 할 수 있어”라고 소리쳤고 곧 이들의 앞에는 선물처럼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졌다.
박주호는 “한번에 두려움을 모두 떨칠 순 없겠지만, 우리 세 명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한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극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두려움을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현준과 백성현은 공동 육아를 통해 즐거움과 어려움을 나눴다. 백성현은 민준, 예준을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러 다녔고, 신현준은 서윤이와 민서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혼자 고구마를 먹는 서윤이의 모습에 신현준이 감탄하는 사이, 민서는 “아빠” 소리로 신현준과 밀당(?)을 펼쳤다. 찜질방으로 이동한 신현준-민준-예준-민서 가족과 백성현-서윤 부녀는 민서의 계단 등반에 대흥분하며 민서의 폭풍 성장에 함께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은 나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준의 유치원 단합대회에 참가했는데, 동년배인 사람들은 아이들의 부모님이 아닌 조부모님이었다고 고백한 것. 이어 “사회자가 애들 엎고 팔 굽혀 펴기를 시켰는데 지기 싫었다. 그래서 일등 했다”고 밝히며 쉰 아빠의 저력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내가 환갑때 민서가 유치원생이다.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라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드러냈다.
사유리-젠 모자는 새집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유리는 혼자 살 때와는 달리 젠과 함께 하면서 원하는 집의 형태가 달라졌음을 밝혔다. 원하는 집의 형태를 그리며 새 집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 사유리와 사유리가 그린 그림 위에서 ‘응아’를 누며 새 집에 대박 기운을 불어넣은 젠의 컬래버레이션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사유리는 절친 정인과 함께 이사 갈 집 후보 세 곳을 꼼꼼히 둘러봤다. 사유리가 집을 선정하는 기준은 역시나 ‘젠’이었다. 화장실이 작아 보이자 젠의 욕조를 둘 곳을 바로 찾아보는가 하면, 집의 살림살이를 통해 깨알 같은 육아 노하우를 캐치하기도 했다. 사유리-젠 모자가 어떤 집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슈돌’ 425회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두려움을 자극하는 하늘 위, 에너지를 쏟아내야 하는 놀이공원, 낯설지만 새로운 출발을 예감케 하는 새 집까지 어디든 좋은 슈퍼맨들의 다양하게 그려내 훈훈함을 선사했다. 또한 매 회 폭풍 성장하는 나은-건후-진우, 민준-예준-민서, 서윤, 젠의 모습을 담아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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