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마침내 원앤온리 청춘 배우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남주혁은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 역으로 분해 풋풋한 설렘과 진한 여운을 모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꽉 사로잡았다. 특히 남주혁은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남주혁이 그려낸 단단하고 따뜻한 매력은 백이진에게 고스란히 묻어났고, 드라마에 푹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자신만의 감성 열연으로 그려낸 순수한 사랑과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바라는 진솔한 마음을 애틋하게 녹여내며 그 시절의 낭만 로맨스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남주혁의 여심을 녹이는 달콤한 눈빛과 담백한 중저음 보이스, 그리고 완벽한 피지컬이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기에 충분했다. 그는 무한한 응원을 보내던 따스함,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애틋함, 마침내 묵직한 진심을 내보이는 설렘까지 백이진의 다각적인 면면을 생동감 있게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남주혁은 고달픈 현실로 인해 쓴 아픔을 겪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백이진의 어른스러움을 표현하며 강인한 청춘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어리숙한 신입 기자의 모습부터 제 몫을 해내고야 마는 능숙한 앵커로서의 모습까지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차츰 늘어가는 경험과 그에 비례하는 리포팅 실력에 디테일한 차이를 두는 등 극 중 직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구현해내고자 하는 배우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남주혁 특유의 힘을 실어야 할 때와 빼야 할 때를 알고 보여 준 현실감 넘치는 대사 센스는 말맛을 살리며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꼼꼼한 대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적재적소의 말랑한 위트는 웃음과 공감을 넘나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때론 응축된 감정을 터트리며 절절한 감정을 토해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하기도 했다. 그의 유연한 감성 완급 조절이 인물의 희로애락을 섬세한 톤과 표정, 제스처를 통해 살아 숨 쉬게 만들며 남주혁이 아닌 백이진을 상상할 수 없게 했다. 이처럼 성숙한 어른인 동시에 불완전한 청춘을 소화한 남주혁은 대체 불가한 '인간 청춘'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은 물론, 만개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남다른 존재감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공감과 위로, 뭉클함, 설렘 등의 다채로운 감정을 끌어낸 것.
남주혁에게 빠져든 시청자들은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며 그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는 일명 '필모그래피 도장 깨기'에 나섰다. 장르 불문 극의 중심을 이끄는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남주혁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남주혁은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 역으로 분해 풋풋한 설렘과 진한 여운을 모두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꽉 사로잡았다. 특히 남주혁은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남주혁이 그려낸 단단하고 따뜻한 매력은 백이진에게 고스란히 묻어났고, 드라마에 푹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자신만의 감성 열연으로 그려낸 순수한 사랑과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바라는 진솔한 마음을 애틋하게 녹여내며 그 시절의 낭만 로맨스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남주혁의 여심을 녹이는 달콤한 눈빛과 담백한 중저음 보이스, 그리고 완벽한 피지컬이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기에 충분했다. 그는 무한한 응원을 보내던 따스함,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애틋함, 마침내 묵직한 진심을 내보이는 설렘까지 백이진의 다각적인 면면을 생동감 있게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남주혁은 고달픈 현실로 인해 쓴 아픔을 겪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백이진의 어른스러움을 표현하며 강인한 청춘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어리숙한 신입 기자의 모습부터 제 몫을 해내고야 마는 능숙한 앵커로서의 모습까지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차츰 늘어가는 경험과 그에 비례하는 리포팅 실력에 디테일한 차이를 두는 등 극 중 직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구현해내고자 하는 배우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남주혁 특유의 힘을 실어야 할 때와 빼야 할 때를 알고 보여 준 현실감 넘치는 대사 센스는 말맛을 살리며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했다. 꼼꼼한 대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적재적소의 말랑한 위트는 웃음과 공감을 넘나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때론 응축된 감정을 터트리며 절절한 감정을 토해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하기도 했다. 그의 유연한 감성 완급 조절이 인물의 희로애락을 섬세한 톤과 표정, 제스처를 통해 살아 숨 쉬게 만들며 남주혁이 아닌 백이진을 상상할 수 없게 했다. 이처럼 성숙한 어른인 동시에 불완전한 청춘을 소화한 남주혁은 대체 불가한 '인간 청춘'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은 물론, 만개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남다른 존재감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공감과 위로, 뭉클함, 설렘 등의 다채로운 감정을 끌어낸 것.
남주혁에게 빠져든 시청자들은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며 그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는 일명 '필모그래피 도장 깨기'에 나섰다. 장르 불문 극의 중심을 이끄는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남주혁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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